“제네시스 기강 잡는다”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공개된

by 두맨카

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준비한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2025년 10월 공개를 앞두고 자동차 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현대차의 대표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가 3년 만에 새로운 옷을 갈아입으며 제네시스 G80과의 가격 경쟁력 논란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temp.jpg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전면 디자인

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준비한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2025년 10월 공개를 앞두고 자동차 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현대차의 대표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가 3년 만에 새로운 옷을 갈아입으며 제네시스 G80과의 가격 경쟁력 논란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대차는 당초 11월 말 출시 예정이었던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의 양산 시기를 무려 2주나 앞당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시장의 뜨거운 관심과 사전 수요 파악 결과를 반영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10월 중 예약판매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temp.jpg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측면 디자인

이번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의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 디자인이다. 기존 그랜저의 전면부 대비 훨씬 날렵한 인상을 강조한 호라이즌 램프가 상단에 배치됐으며, 라이트 위를 감싸는 형태로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면부 그릴 전체에 적용된 정교한 패턴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을 연상시키며 프리미엄 감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슬림하고 고급스러운 형태로 재설계된 헤드램프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그랜저만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플래그십 SUV인 팰리세이드의 디자인 언어를 일부 차용하면서도 세단의 우아함을 강조한 결과물로 분석된다.


후면부 디자인 역시 큰 폭의 개선이 이뤄졌다. 현행 그랜저(GN7)의 가장 큰 논란이었던 방향지시등 위치 문제가 해결됐다. 기존 모델은 테일램프 아래쪽 범퍼에 위치한 방향지시등이 시인성 문제로 많은 지적을 받았는데,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방향지시등이 테일램프에서 직접 작동하는 방식으로 변경되며 안전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


실내 디자인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두 개의 모니터와 가로로 길게 이어진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구성은 이미 7세대 그랜저(GN7)에서 채택됐는데,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그래픽과 UI를 더욱 진화시켰다. 조수석 쪽까지 확장된 디스플레이 구성은 승객에게도 프리미엄한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1열 중앙에는 양문형 센터콘솔이 적용되며, 무선 충전 패드의 위치가 조정됐다. 고급감을 더한 컵홀더 디자인과 함께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2열 공간 구성도 그대로 유지된다. 투톤 나파 가죽 인테리어와 리얼 우드, 알루미늄 장식, 스웨이드 헤드라이너 등 고급 내장재는 제네시스 브랜드와 비교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다.


temp.jpg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실내 디자인

더욱 세련된 앰비언트 조명과 패턴이 적용되며, 실내 분위기 연출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 이는 야간 주행 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감성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랜저 페이스리프트가 업계의 주목을 받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가격 경쟁력이다. 현재 2025년형 그랜저의 시작 가격은 3,768만 원이며, 풀옵션 캘리그래피 트림은 5,729만 원 수준이다. 반면 제네시스 G80의 시작 가격은 5,982만 원으로, 그랜저 최상위 트림과 G80 엔트리 모델의 가격 차이는 단 253만 원에 불과하다.


이러한 가격 구조는 소비자들에게 큰 고민거리를 안겨주고 있다. 실제로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이 돈이면 그냥 제네시스를 사는 게 낫지 않나”라는 의견과 “그랜저 풀옵션이 훨씬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특히 그랜저 2.5 가솔린 기준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이 4,721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제네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포지셔닝에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랜저가 제네시스급 디자인과 사양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1,000만 원 이상 저렴한 구조가 형성되면, G80의 판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현대차 입장에서는 전체 판매량 증대라는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제네시스 브랜드 이미지 관리 측면에서는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025년형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는 사양 면에서도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차로 유지 보조 2’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된다는 점이다. 이는 기존 상위 트림에만 적용되던 기능으로,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확대되며 안전성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다.


또한 디지털 사이드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사양 업그레이드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은 최소화할 것이라는 현대차의 방침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워트레인 측면에서는 기존의 2.5 가솔린, 3.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라인업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PHEV 모델은 연비 50km/L 수준의 뛰어난 효율성을 제공하며, 전기차 전환 과도기에 있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자동차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디자인이 진짜 S클래스급으로 올라갔다.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제네시스 살 이유가 없어졌다”며 극찬했고, 또 다른 소비자는 “후면 방향지시등 문제만 해결됐어도 대박인데, 디자인까지 이렇게 멋있게 나오면 누가 안 사겠나”라고 구매 의사를 밝혔다.


특히 기존 그랜저 오너들 사이에서도 교체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7세대 그랜저(GN7)가 출시된 지 3년이 지난 시점에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디자인과 사양 개선이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한 그랜저 오너는 “페이스리프트가 이 정도 수준이면 풀체인지급 변화다. 당장 계약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일부 소비자들은 “디자인이 너무 제네시스와 비슷해져서 그랜저만의 개성이 사라진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다수 의견은 프리미엄 감성 강화가 긍정적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는 2025년 10월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11월 중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양산 시기를 앞당긴 만큼 출시 일정도 당초 계획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 PHEV 모델의 경우 초기 물량 확보와 출고 일정을 고려하면 11월 말이나 12월 초 출시가 유력하다.


가격은 기존 모델 대비 100만~200만 원 수준의 소폭 인상이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엔트리 모델이 3,800만 원대,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이 5,800만 원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HEV 모델은 6,000만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 보조금을 고려하면 실구매 가격은 5,000만 원대 중후반으로 낮아질 수 있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의 성공 여부는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 전체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며 “특히 제네시스 G80과의 가격 경쟁 구도가 어떻게 형성되느냐가 향후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는 그랜저를 통해 연간 10만 대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이러한 목표 달성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시 초기 물량 확보를 위해 울산 공장의 생산 라인을 증설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는 것도 이러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그랜저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기아 K8, 제네시스 G80 등 경쟁 모델들이 있지만, 브랜드 인지도와 상품성, 가격 경쟁력 면에서 그랜저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디자인과 사양까지 대폭 개선되면서 그랜저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다만 제네시스 브랜드 입장에서는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그랜저가 제네시스급 상품성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1,000만 원 이상 저렴한 구조가 형성되면, G80의 존재 이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제네시스가 어떤 차별화 전략으로 대응할지 주목된다.


소비자들에게는 더 많은 선택지가 생긴 셈이다. 프리미엄 세단을 원하지만 제네시스의 가격 부담이 컸던 소비자들에게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는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다. 반대로 브랜드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은 여전히 제네시스를 선택할 것이다. 결국 시장이 내린 판단이 현대차그룹의 향후 전략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https://domancar.co.kr/%ed%8c%b0%eb%a6%ac%ec%84%b8%ec%9d%b4%eb%93%9c-%ea%b8%b4%ec%9e%a5%ed%95%98%eb%9d%bc-%ea%b8%b0%ec%95%84-%ed%85%94%eb%a3%a8%eb%9d%bc%ec%9d%b4%eb%93%9c-%ed%92%80%ec%b2%b4%ec%9d%b8%ec%a7%80-%eb%af%b8/

https://domancar.co.kr/apec-%ec%b5%9c%eb%8c%80-%ec%88%98%ed%98%9c%ec%a3%bc-%ed%98%84%eb%8c%80%ec%b0%a8%c2%b7%ed%95%9c%ed%99%94%ec%98%a4%ec%85%98-%ec%a3%bc%ea%b0%80-%ea%b8%89%eb%93%b1%ed%95%98%eb%a9%b0-%ec%8b%a0%ea%b3%a0/

https://domancar.co.kr/%ec%8b%a4%ed%99%94%eb%83%90-%ed%95%9c%eb%af%b8-%ea%b4%80%ec%84%b8%ed%98%91%ec%83%81-%ea%b7%b9%ec%a0%81-%ed%83%80%ea%b2%b0-%ec%82%b0%ec%97%85%ea%b3%84-%ed%9d%ac%eb%b9%84-%ea%b5%90%ec%b0%a8/

https://domancar.co.kr/%ec%8b%a4%ed%99%94%eb%83%90-%ea%b8%b0%ec%95%84-%ec%8b%a0%ed%98%95-%ed%85%94%eb%a3%a8%eb%9d%bc%ec%9d%b4%eb%93%9c-%eb%b9%9b%ec%9c%bc%eb%a1%9c-%ec%a1%b0%ea%b0%81%ed%95%9c-%eb%94%94%ec%9e%90/

https://domancar.co.kr/25-%ea%b4%80%ec%84%b8-%ec%a7%80%ec%98%a5-%ed%83%88%ec%b6%9c-%ed%98%84%eb%8c%80%ec%b0%a8%c2%b7%ea%b8%b0%ec%95%84-%ec%82%b4%eb%a6%b0-%ec%a7%84%ec%a7%9c-%ec%9d%b4%ec%9c%a0-%eb%b0%9d%ed%98%80%ec%a1%8c/


keyword
작가의 이전글“끝판왕 맞네” 기아 셀토스 풀체인지, 위장막 벗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