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이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준비 중인 5세대 신형의 실내 디자인이 테슬라를 떠올리게 하는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자동차 업계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특히 대형 통합 디스플레이 적용으로 기존 현대차 인테리어 개념을 완전히 뒤엎는 파격 행보를 보이면서 전기차 강자 테슬라마저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 투싼이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준비 중인 5세대 신형의 실내 디자인이 테슬라를 떠올리게 하는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자동차 업계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특히 대형 통합 디스플레이 적용으로 기존 현대차 인테리어 개념을 완전히 뒤엎는 파격 행보를 보이면서 전기차 강자 테슬라마저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5년 10월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차세대 투싼의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바로 16:9 비율의 대형 통합 디스플레이다. 현대차가 그동안 고수해온 분리형 듀얼 스크린 구조를 완전히 벗어던지고, 테슬라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로 여겨지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도입한다는 점에서 업계는 충격에 빠졌다.
기존 현대차 모델들이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물리적으로 분리한 형태였다면, 신형 투싼은 이 두 영역을 하나로 통합해 더욱 넓고 시원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히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운 것이 아니라, 차량 인테리어 설계 철학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꾼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이 통합 디스플레이에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가 탑재될 예정이다. 물리적인 버튼을 대폭 줄이고 터치 중심의 직관적인 조작 방식을 채택하면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실내 공간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투싼의 변화는 실내 디스플레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차체 크기에서도 혁명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현행 4세대 투싼의 전장이 4,630mm인 것에 비해, 5세대 모델은 4,700mm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휠베이스 역시 85mm 이상 길어지면서 실내 공간, 특히 2열 승객의 레그룸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준중형 SUV 범주에 속했던 투싼이 중형급 SUV로 완전히 탈바꿈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신형 투싼의 크기는 현대차의 중형 SUV인 싼타페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싼의 시장 포지셔닝 자체가 한 단계 격상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페시아와 송풍구 등 전반적인 레이아웃은 수평형으로 넓고 안정감 있는 형태를 갖출 예정이며, 도어트림 역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재탄생한다. 플로팅 타입의 센터 콘솔 적용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실용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동시에 잡는다는 전략이다.
외관 디자인도 혁신적으로 바뀐다. 현대차는 풀체인지 투싼에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강조하기 위해 전면에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Seamless Horizon Lamp)’를 적용한다. 이는 현행 모델의 개성 있는 파라메트릭 쥬얼 디자인과 거리를 두고, 더욱 세련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선택이다.
후면 디자인 역시 T자 형태의 새로운 테일램프를 적용하며 경쟁 모델인 기아 스포티지와의 차별화를 꾀한다. 직선적이고 박시한 SUV 스타일을 강조하면서도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놓치지 않는 정교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3줄 형태의 DRL(주간주행등)과 함께 더욱 강렬한 첫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5세대 투싼에 최신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전면 적용한다. 이는 감각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현대차의 브랜드 정체성을 집약한 것으로, 대담하고 세련된 전면부와 공기역학적 측면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
현대차 디자인 총괄 루크 돈커볼케(Luc Donckerwolke)는 5세대 투싼이 브랜드의 차세대 인테리어를 적용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로 인해 투싼이 단순한 모델 체인지를 넘어 현대차 SUV 라인업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싼은 현대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SUV로, 전 세계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2025년 하반기 또는 2026년 초 출시가 예상되는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은 이러한 명성을 이어가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차세대 투싼은 단순히 크기와 디자인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친환경 파워트레인 옵션도 대폭 강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물론 완전 전기차 버전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인테리어 품질과 편의사양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격 대비 가치 측면에서 경쟁 모델들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모던, 프리미엄, 인스퍼레이션 트림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각 트림별 기본 사양을 대폭 강화해 ‘갓성비’ SUV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가 투싼 풀체인지에 테슬라식 대형 통합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자동차 인테리어 트렌드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물리 버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취했던 현대차가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향후 현대차그룹의 다른 모델들에도 유사한 디자인 철학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2열 시트를 트렁크에서 손쉽게 접을 수 있는 폴딩 레버, 스마트폰 무선 충전,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편의사양도 대폭 강화된다. 엔트리 트림인 모던에도 2열 에어 벤트와 에어로 타입 와이퍼를 기본 적용하는 등 전체적인 상품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5세대 투싼은 명실상부한 ‘조선의 디펜더’로 불릴 만큼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미니멀리즘과 현대차의 실용성이 결합된 이번 풀체인지 모델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자동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