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234억 건물주인데 억대 SUV? 이유 봤더니
방송계 대표 MC 신동엽이 화려한 슈퍼카 대신 선택한 차량이 화제다. 최근 홍대 빌딩 시세차익만 106억원이 넘는다는 소식과 함께 그가 타는 차량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계 대표 MC 신동엽이 화려한 슈퍼카 대신 선택한 차량이 화제다. 최근 홍대 빌딩 시세차익만 106억원이 넘는다는 소식과 함께 그가 타는 차량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신동엽은 2015년 서울 마포구 홍대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 건물을 128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평당 9639만원이었던 이 건물은 9년이 지난 현재 시세가 약 234억원까지 상승했다. 최근 인근 매각 사례를 보면 평당 1억4000만~1억5200만원에 거래되며, 최소 106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링컨 네비게이터이처럼 어마어마한 자산가로 알려진 신동엽이지만, 그가 선택한 차량은 슈퍼카가 아닌 실용적인 대형 SUV였다. 신동엽이 애용하는 차량은 링컨의 플래그십 대형 SUV ‘네비게이터’로 확인됐다. 최근 딸의 대학 합격 소식을 전하며 가족과 함께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때 타고 있던 차량이 바로 링컨 네비게이터였다.
링컨 네비게이터는 미국 럭셔리 브랜드 링컨에서 1998년부터 생산 중인 풀사이즈 대형 SUV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함께 미국산 고급 SUV의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신동엽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4세대 모델은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전장 5,334mm, 전폭 2,123mm, 전고 1,940mm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는 도로 위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링컨 네비게이터 SUV네비게이터의 심장부에는 3.5L V6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돼 있다.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71kgf.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10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대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럽고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후륜구동 기본 모델과 롱바디 버전인 L모델로 나뉘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킨다.
가격대는 시작가만 약 1억원에 달하며, 옵션에 따라 1억5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2025년형 5세대 신형 모델의 경우 미국 현지 가격이 9만9995달러, 한화로 약 1억30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보다도 비싼 가격이지만, 링컨 특유의 럭셔리함과 독보적인 승차감으로 국내 부유층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신동엽이 슈퍼카 대신 링컨 네비게이터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세 식구가 함께 타기에 최적화된 넓은 실내 공간과 편안한 승차감, 그리고 안전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화려함보다는 가족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시하는 그의 선택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실제로 네비게이터는 3열 시트까지 갖춰 대가족도 여유롭게 탈 수 있으며, 고급 레더 시트와 우드 트림으로 꾸며진 실내는 마치 고급 라운지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신동엽은 23년 만에 재회한 옛 연인 이소라와의 만남에서도 이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방송계 1티어 MC로서의 품격을 지키면서도 과시보다는 실속을 챙기는 그의 라이프스타일이 차량 선택에도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슈퍼카보다 고급 대형 SUV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뚜렷하다. 실용성과 럭셔리함을 동시에 갖춘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링컨 네비게이터를 비롯한 프리미엄 SUV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신동엽의 선택은 이러한 시장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2025년형 링컨 네비게이터는 5세대 모델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 외관부터 실내, 성능, 기술까지 전방위적인 변화가 적용됐으며, 특히 48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미래지향적인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링컨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외관은 더욱 당당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변신했다.
신동엽의 차량 선택은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그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234억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한 그가 수억원대 슈퍼카 대신 가족 중심의 실용적 SUV를 선택한 것은, 진정한 부자의 여유로움과 현명함을 동시에 보여준다. 화려함보다는 내실, 과시보다는 실속을 중시하는 그의 철학이 차량 한 대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는 셈이다.
링컨 네비게이터는 앞으로도 신동엽 가족의 든든한 이동 수단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국내에서 2025년형 신형 모델이 출시되면 더욱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패밀리 SUV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이 차량은, 신동엽처럼 실속과 품격을 모두 갖추고 싶은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