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아침, 서리와 눈이 쌓인 차량 창문을 닦아내며 출근 준비를 하던 수많은 운전자들이 지금껏 몰랐던 충격적인 기능이 공개돼 화제다. 바로 스마트키의 잠금 버튼 하나로 모든 창문과 썬루프를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겨울철 아침, 서리와 눈이 쌓인 차량 창문을 닦아내며 출근 준비를 하던 수많은 운전자들이 지금껏 몰랐던 충격적인 기능이 공개돼 화제다. 바로 스마트키의 잠금 버튼 하나로 모든 창문과 썬루프를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차 밖에서 스마트키의 잠금 버튼을 3초 이상 길게 누르면 마치 마법처럼 열려있던 모든 창문과 썬루프가 자동으로 닫힌다. 반대로 열림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모든 창문이 동시에 열려 차량 내부를 환기시킬 수 있다. 이 간단한 기능 하나로 겨울철 찬바람 유입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주차 후 창문이 조금이라도 열려 있으면 차량 내부로 찬바람이 스며들어 다음날 아침 얼어붙은 차량을 마주하게 된다. 심지어 눈이나 비가 올 경우 차량 내부로 수분이 침투해 곰팡이나 악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스마트키 잠금 버튼 3초 기능을 활용하면 이런 걱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스마트키의 숨겨진 기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현대, 기아, 제네시스 등 대부분의 국산차 스마트키에는 원격 시동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사용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잠금 버튼을 한 번 누른 뒤 2~4초 내에 HOLD라고 표시된 원격 시동 버튼을 3초 이상 길게 누르면 된다.
원격 시동이 걸리면 비상 경고등이 깜빡이며 엔진이 작동하고, 이전에 설정해둔 히터나 에어컨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겨울철 영하의 날씨에 따뜻한 차량에 탑승할 수 있고, 여름철에는 시원한 실내 온도를 미리 맞춰놓을 수 있는 것이다. 이 기능은 차량으로부터 약 10~20미터 이내의 거리에서 작동한다.
특히 겨울철 아침 출근 시간, 영하 10도 이하의 혹한에서 차량 예열을 기다리는 것은 고역이다. 하지만 원격 시동 기능을 활용하면 집에서 편안하게 준비를 마친 뒤 따뜻하게 예열된 차량에 바로 탑승할 수 있다. 엔진 예열은 물론 서리 제거 시간까지 대폭 줄일 수 있어 시간 절약 효과도 크다.
스마트키 하단의 HOLD 버튼을 3초 이상 길게 누르면 트렁크가 자동으로 열린다. 이는 양손에 짐을 들고 있을 때 특히 유용한 기능이다. 단순히 한 번 누르면 작동하지 않고 3초 이상 눌러야 하는 이유는 주행 중 실수로 트렁크가 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다.
일부 고급 차량의 경우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차량 뒤쪽에서 발을 범퍼 아래로 스치면 트렁크가 자동으로 열리는 ‘핸즈프리 스마트 트렁크’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대형마트에서 장을 본 후 양손 가득 짐을 들고 있을 때 이 기능만큼 편리한 것도 없다.
스마트키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때를 대비한 비상 기능도 알아두면 유용하다. 대부분의 스마트키 안에는 물리적인 키가 숨겨져 있다. 스마트키 측면이나 후면의 작은 버튼을 누르면 비상 키가 튀어나온다. 이 키로 운전석 도어 손잡이에 숨겨진 키홀을 이용해 수동으로 문을 열 수 있다.
시동은 스마트키를 시동 버튼에 직접 갖다 대면 배터리가 방전된 상태에서도 가능하다. 차량 내부의 스마트키 인식 코일이 근거리에서 신호를 감지해 시동을 걸 수 있게 해주는 원리다. 이런 비상 기능들을 미리 숙지해두면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
스마트키의 잠금 버튼을 두 번 연속으로 누르면 ‘더블 락’ 기능이 작동하는 차량도 있다. 이 기능은 차량 내부에서 도어 핸들을 당겨도 문이 열리지 않도록 완전히 잠그는 기능으로, 도난 방지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차량 유리창을 깨고 내부에서 문을 여는 수법의 차량 절도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차량은 스마트키가 차량으로부터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자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