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추석 연휴가 개천절, 한글날과 맞물리며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역대급 황금연휴가 됐지만, 그만큼 고속도로 정체도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추석 당일인 10월 6일은 귀성객과 귀경객, 성묘객이 한꺼번에 몰리며 전국 고속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할 전망이다.
2025년 추석 연휴가 개천절, 한글날과 맞물리며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역대급 황금연휴가 됐지만, 그만큼 고속도로 정체도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추석 당일인 10월 6일은 귀성객과 귀경객, 성묘객이 한꺼번에 몰리며 전국 고속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할 전망이다.
티맵모빌리티가 발표한 추석 교통 예측 자료에 따르면, 10월 6일 낮 12시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할 경우 최대 6시간 41분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 평소 4시간 30분 남짓 걸리는 거리가 2시간 이상 더 걸리는 셈이다. 서울-대전 구간도 3시간 20분, 서울-강릉 구간은 3시간 19분, 서울-광주 구간은 4시간 15분으로 통행 시간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다.
귀경길은 더욱 심각하다. 같은 날 오전 11시 부산에서 서울로 향할 경우 최대 7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서울 구간은 오후 1시 출발 시 6시간 24분, 강릉-서울 구간도 같은 시각 출발 시 4시간 1분, 대전-서울 구간은 정오 출발 시 2시간 18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언제 출발해야 정체를 피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추석 연휴 전날인 10월 3일 새벽 시간대를 추천한다. 티맵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3일 새벽 4시 서울에서 부산으로 출발할 경우 4시간 22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추석 당일 낮 시간대보다 2시간 이상 단축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도 귀성길의 경우 10월 3일 오전 0시부터 4시 사이 출발을 권장하고 있다. 이 시간대에는 도로가 가장 한산해 평소와 비슷한 주행 시간을 유지할 수 있다. 귀경길은 연휴 후반인 10월 8일 오후 이후가 비교적 여유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피해야 할 시간대도 명확하다.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10월 5일과 당일인 6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가 최악의 정체 구간이다. 귀경길은 10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간대에는 웬만하면 출발을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올해 추석 정체가 유독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연휴 기간이 길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 3일에 주말과 개천절, 한글날까지 붙으면서 최장 10일 연휴가 가능해졌다. 많은 직장인들이 중간에 이틀만 휴가를 내도 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당일인 10월 6일 하루 동안 고속도로 통행량이 667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최대 통행량 652만 대보다 2.3% 증가한 수치다. 귀성객과 귀경객, 그리고 당일 성묘를 다녀오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만 연휴 기간 전체로 보면 교통량 분산 효과로 일 평균 통행량은 작년보다 2.4% 감소한 542만 대로 예상된다. 긴 연휴 동안 사람들의 이동 시기가 분산되면서 특정 날짜에만 집중적으로 막히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만약 정체 구간에 갇히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티맵이나 카카오내비 같은 내비게이션 앱은 실시간 교통 상황을 반영해 우회로를 안내해준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차로 신호등의 남은 시간까지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정체가 심한 구간에서는 무리한 차선 변경보다는 한 차선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다. 잦은 차선 변경은 오히려 전체 교통 흐름을 방해하고 사고 위험을 높인다. 또한 충분한 차간 거리를 유지하고,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2시간마다 휴게소에서 충분히 쉬어가는 것이 좋다.
한국도로공사는 정체 완화를 위해 10월 4일부터 9일까지 전국 60개 구간 252km에서 임시 갓길차로를 운영한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통행료가 면제되며, 하이패스 전용 차로도 모든 차량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다만 안전을 위해 갓길차로 구간에서는 시속 80km 이하로 주행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올해처럼 긴 연휴에는 출발 시간을 조금만 조정해도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며 “가급적 새벽 시간대나 연휴 후반에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출발 전 차량 점검과 충분한 휴식을 통해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석 연휴는 최장 10일이라는 기록적인 기간이지만, 그만큼 교통 정체도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리 출발 시간을 계획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한다면, 막히는 도로에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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