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테즈먼 블루 /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70 테즈먼 블루 / 사진=제네시스
배우 문가영이 실제 소유 차량을 공개하며 자동차 업계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최근 글로벌 패션쇼에서 파격적인 시스루 드레스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그녀가, 일상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운전대를 잡는다는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2025년 11월 22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문가영의 실제 애마는 국산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인 제네시스 G70으로 확인됐다. 화려한 이미지와 달리 실속형 국산차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대중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보그 코리아 유튜브 콘텐츠 ‘왓츠 인 마이 백’에서 문가영은 가방 속 물건을 소개하던 중 차 키를 꺼내 보였다. 제작진이 “운전 자주 하느냐”고 묻자 그녀는 주저 없이 “정말 자주 해요”라고 답했고, 운전 실력을 수치로 표현하라는 질문에는 “100점 만점이면 120점”이라고 자신 있게 답변했다.
제네시스 G70 스포츠 패키지 실내 / 사진=제네시스
단순한 말뿐이 아니었다. 문가영은 예능 프로그램 ‘식벤져스’에서 쉐보레 콜로라도 픽업트럭을 직접 몰고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일반 여성 연예인들이 잘 선택하지 않는 미드사이즈 픽업트럭을 능숙하게 운전하는 모습은, 그녀의 운전 실력이 결코 과장이 아님을 증명했다.
더욱 인상적인 건 그녀의 드라이브 철학이다. “노을 예쁜 시간에는 차 막히는 걸 감수하고라도 파주까지 드라이브를 간다”는 발언은 운전이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취미이자 힐링 수단임을 드러냈다.
문가영이 선택한 차량은 제네시스 G70 2.0 터보 모델로 파악된다. 외장 컬러는 깊이감 있는 테즈먼 블루, 실내는 120만 원 상당의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 옵션이 적용된 고급 사양이다. 다만 실내 레드 스티치가 없는 것으로 보아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로 추정되고 있다.
제네시스 G70은 2025년 기준 2.5 터보 기본형이 4,318만 원부터 시작하며, 스포츠 패키지는 4,651만 원에 책정돼 있다. 최고 성능 모델인 3.3 터보는 5,195만 원으로, 동급 수입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제네시스 G70 주행 모습 /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70 2.5 터보 모델은 직렬 4기통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후륜구동과 전륜구동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차량 제원을 살펴보면 전장 4,685mm, 전폭 1,850mm, 전고 1,400mm로 날렵한 스포츠 세단의 전형적인 비율을 자랑한다. 축거는 2,835mm로 실내 공간 활용성도 우수하다. 공차중량은 1,595kg으로 가볍지는 않지만, 이는 충분한 차체 강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결과다.
트렁크 용량은 495리터로 동급 최대 수준이며, 연료 탱크는 60리터 용량을 갖췄다. 복합연비는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2.5 터보 기준 10.5km/L 수준으로 스포츠 세단치고는 준수한 편이다.
독일에서 태어나 유럽 문화에 익숙한 문가영이 수입차 대신 국산차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업계 관계자들은 “실용성과 성능, 디자인 모두를 갖춘 합리적 선택”이라고 평가한다.
제네시스 G70은 2018년 출시 당시 북미 자동차 전문 매체들로부터 “BMW 3시리즈를 위협하는 스포츠 세단”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실제로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트랙 택시로 활용될 만큼 검증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된 G70은 전용 스티어링 휠,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이 탑재돼 본격적인 드라이빙을 즐기기에 최적화돼 있다. “운전이 취미”라고 밝힌 문가영에게는 완벽한 선택인 셈이다.
문가영의 G70 선택은 단순한 개인 취향을 넘어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 최근 파리 패션 위크에서 시스루 드레스로 전 세계 패션 매체의 주목을 받았던 그녀가, 일상에서는 4천만 원대 국산 세단을 선택했다는 사실은 “진정한 가치 소비”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문가영 차 보는 눈 있네”, “실속 있으면서도 감성 챙긴 선택”, “괜히 운전 120점이 아니다”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고가의 수입 세단이나 화려한 슈퍼카 대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량을 선택한 점이 오히려 호감도를 높인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문가영의 G70 선택은 젊은 세대에게 국산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제로 G70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가영은 최근 tvN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에서는 볼보와 협업하며 다양한 차량을 접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녀의 프라이빗 차량은 제네시스 G70이다.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문가영이 다음에 선택할 차는 무엇일까”라는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제네시스 라인업 중 전기차 모델인 GV60이나, 더 높은 성능의 G70 3.3 터보로의 업그레이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확실한 건 문가영이 단순히 “차를 타는” 연예인이 아니라 “차를 즐기는” 드라이버라는 점이다. 운전 120점의 실력과 안목으로 선택한 제네시스 G70은, 그녀의 라이프스타일을 가장 잘 대변하는 파트너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