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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minic Cho Jul 20. 2023

Hemma 리뷰

2023. 06. 19 방문

저녁 - 메뉴엔 없지만 웨이터 추천으로 Köttbullar (미트볼, 195kr), Pasta Pancetta Rigatoni (250kr), Rasberry Passion (155kr), P3 Special (155kr)


Odenplan역 근처로 트립어드바이저 Travellers' Choice 2022 수상지인 음식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최종 면접을 마치고 취업이 확정된 날을 축하하기 위해서 기억에 남을 만큼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방문했다.

한 줄 평을 남기면, 스톡홀름에 와서 다녀본 음식점들 중에 제일 맛있었다.



물론, 무직의 이민자로 지내다 지난 5월에서야 CSN이란 학생 지원금을 받기 시작해서 그동안은 가성비 좋은 음식점들만 찾아다녔다.

그렇기에 미슐랭 레스토랑이나 예약해야만 먹을 수 있는 음식점들을 다녀본 적 없는 학생 입맛 기준으로 엄청 맛있었다는 뜻이다.

한국 기준으로는 미슐랭 빕 구르망에 충분히 들어갈 정도의 맛으로, 타지 않았으면서도 육즙이 담긴 미트볼은 처음 먹어봤다. 아내의 파스타도 훌륭했지만 내게는 약간 느끼+짭짤한 전형적인 맛있는 양식이었다.


함께 주문한 칵테일도 요리와 잘 어울렸고, 선선한 야외 테이블에서 상쾌한 공기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행복한 하루를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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