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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minic Cho Dec 28. 2024

2024 결산

브런치 북 1.2개와 매거진 글 36개

올해는 작년부터 이어져 온 굵직한 계획들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 해였다.



2024년을 시작하며 엔지니어의 이세계 회고록을 마무리지었다. 그다음으로 Daily, 엔지니어의 이세계 적응기, Foods in Sweden 매거진들다양한 이야기들 적었고, 올해의 가장 큰 이벤트였던 아파트 구입 스톡홀름에서 집 구매하기에 담았다. 그러면서도 틈틈이 BookReviews도 채워나갔다.



내년에는 우선, 지난여름휴가 때 적었던 글들과 책이나 음식, 사회에 관해 놓은 글들을 발행할 예정이다. 그러고 나서 현재 진행 중인 인테리어를 마무리 짓고 스톡홀름에서 집 꾸미기라는 브런치 북도 쓰고 싶다. 올해처럼 그때그때 생각나는 글감들을 담아놓을까 하는데, 일 년 동안 스무 편 정도의 글을 쓰는 게 목표다.



한 해를 되돌아보니 올해 쓴 글들 중, 경험했던 순간들을 새롭게 해석한 글들특히 마음에 든다. 일이나 사회, 경제나 정치처럼 무거운 주제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냈다. 그렇지만, 내년에는 좀 더 개인적인 주제들로 무게중심을 살짝 옮겨볼까 한다. 정보나 메시지보다는, 스웨덴어에서 느낀 어감이나 운율, 문장 구성 등을 다양하게 접목하면 글쓰기가 더 재미질 듯하다.



마무리하자제 이야기들을 쓰면서 다른 분들의 이야기들을 읽을 수 읽어서 즐거웠던 한 해였네요. 그러면 모두들~

좋은 새해, Gott Nytt Å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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