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시작하며엔지니어의 이세계 회고록을 마무리지었다. 그다음으로 Daily, 엔지니어의 이세계 적응기, Foods in Sweden 매거진들에 다양한 이야기들을적었고, 올해의 가장 큰 이벤트였던 아파트구입도 스톡홀름에서 집 구매하기에 담았다. 그러면서도 틈틈이 BookReviews도 채워나갔다.
내년에는 우선, 지난여름휴가 때 적었던 글들과 책이나 음식, 사회에 관해 써놓은 글들을 발행할 예정이다. 그러고 나서현재 진행 중인 인테리어를 마무리 짓고 스톡홀름에서 집 꾸미기라는 브런치 북도 쓰고 싶다. 올해처럼 그때그때 생각나는 글감들을 담아놓을까하는데, 일 년 동안 총 스무편 정도의 글을 쓰는 게 목표다.
한 해를 되돌아보니올해 쓴 글들 중, 경험했던순간들을 새롭게 해석한글들이 특히 마음에 든다.일이나 사회, 경제나 정치처럼 무거운 주제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냈다. 그렇지만, 내년에는 좀 더 개인적인 주제들로 무게중심을 살짝 옮겨볼까 한다. 정보나 메시지보다는,스웨덴어에서 느낀 어감이나 운율, 문장 구성 등을 다양하게 접목하면 글쓰기가 더 재미질듯하다.
마무리하자면 제 이야기들을 쓰면서 다른 분들의 이야기들을 읽을 수 읽어서 즐거웠던 한 해였네요. 그러면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