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엔지니어의 이세계 적응기를 마치며

여름 휴식 공지 및 Q&A.

by Dominic Cho

어느새 스웨덴에 온 지도 3년이 다 되어가네요. 요즈음 쓰는 글들을 더 이상 "적응기"라 부르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시리즈를 마칠 때가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약 두 달간의 여름 휴식을 가진 뒤에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오겠습니다. 혹시 그동안 궁금하신 점들이나 알고 싶으신 부분들이 있으셨다면 이 글에 댓글로 남겨주세요. 휴식 기간 동안에 질문들을 정리해서 적응기의 마무리로 Q&A 글을 써볼까 합니다. 아무런 댓글도 없다면, 마음 편하게 다음 시리즈를 시작하려고요.


새 시리즈 제목은 아마도 "엔지니어의 이세계 망각기"로 정할 듯싶습니다. 무언가를 알게 된다는 말은 무언가를 모르던 상태를 잊어버린다는 뜻과 같더라고요.


그럼 다들 즐거운 2025년 여름 보내세요.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자세히 보아야 알게 되는 크리스마스 인사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