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포장에는 어떤 마킹이 적합할까요?
글로벌 기업 후타무라가 CO2 마킹기를 선택한 배경.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패키징에 대한 수요 및 개발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며 주요 기업을 필두로 친환경 포장에 대한 개발과 사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품을 시장에 유통하기 위해서는 필수 정보를 마킹해야 합니다. 친환경 패키징은 새로운 재질로, 기존 방식으로는 높은 퀄리티의 마킹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두 편에 걸쳐 친환경 필름에 CO2 레이저 마킹 적용 사례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글로벌 포장 필름 제조사 후타무라(Futamur)가 CO2 레이저 마킹기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도미노 D-Series로 마킹한 제품(이미지 출처: Domino Printing Sciences)요약
후타무라(Futamura)는 식품 포장 시장용 재생 및 퇴비화 가능 셀룰로스 필름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후타무라의 브랜드 NatureFlex™는 다양한 퇴비화 가능 포장 필름군으로 관리를 통해 수확한 목재 펄프로 만들어집니다.
도미노와 후타무라는 NatureFlex 퇴비화 가능 필름 제품용 레이저 마킹의 적합성을 평가해 식품 포장 고객에게 포장용 코딩 및 마킹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업했습니다.
초기의 적합성 테스트를 진행한 후 도미노 CO2 레이저 D-Series를 사용해 NatureFlex 퇴비화 가능 필름에 깨끗하고 선명한 흰색 코드를 마킹했습니다. 원 필름의 무결성에 영향을 미치거나 화학 구성을 변경하거나 수분 차단 특성에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배경 정보
1947년 일본에서 설립된 후타무라는 전 세계에 1,5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후타무라는 일본, 영국, 미국에 셀룰로스 필름 생산 사업장을 두고 있습니다.
제과, 스낵, 신선 식품, 차, 커피를 비롯한 식품 및 음료 산업에 Futamura의 NatureFlex 필름이 사용됩니다.
NatureFlex 필름은 목재 펄프로 제작되며, 이는 책임 있게 관리되는 산림에서 생산됩니다.
NatureFlex 필름은 BS EN13432를 포함한 모든 산업용 퇴비화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도록 제작됐으며,
OK Compost Home 표준에 따라 가정용 퇴비화 가능 제품으로도 인증됐습니다.
프로젝트 배경
최고의 코딩 및 마킹 솔루션을 기업에 제공하려면 새로운 포장 트렌드에 대한 깊은 지식이 필요합니다. 함부르크의 도미노 레이저 아카데미에서는 전문가들이 새로운 제품 재질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험하고 있습니다.
도미노 레이저 아카데미의 팀 리더 Stefan Stadler 박사는
“고객 요청과 자체 조사를 통해새로운 포장 재료를 분석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현재 재활용 플라스틱에 대한 새로운 유럽 규제로 인해 테스트로 보낸 식품 포장 샘플의 약 95%가 PCR(Post-Consumer Recycled), 즉 재활용 가능 플라스틱입니다. 저희는 현재 이러한 유형의 재질을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F-Series 파이버 및 U-Series UV 레이저 솔루션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퇴비로 분해가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따라서 고객에게 조언을 드리고 새로운 재질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목표에 따라 도미노의 레이저팀은 후타무라의 시장을 선도하는 NatureFlex 셀룰로스 필름 샘플을 확보하여, 제조업체가 생산 라인에서 이러한 새로운 재질을 활용할 때 가장 적합한 도미노의 레이저 마킹 솔루션을 찾아냈습니다.
이미지 출처: Domino Printing Sciences친환경 필름의 마킹 요건
NatureFlex 필름은 갈수록 늘어나는 친환경 포장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식품 포장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이 필름은 BS EN13432를 포함한 모든 산업용 퇴비화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도록 제작되었으며, OK Compost Home 표준에 따라 가정용 퇴비화 가능 제품으로 인증됐습니다.
일반적으로 NatureFlex는 과일과 채소 같은 신선 식품에 사용되며 음식물 쓰레기나 채소 껍질을 퇴비화하기 위해 포장지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NatureFlex 필름은 제과와 커피 및 차 같은 상온 보관 식품 및 음료의 판지 용기 내 라이너로도 널리 사용됩니다.
기존 플라스틱 필름에 대한 정확한 마킹 요건은 용도에 따라 다르며, 종종 제품의 외부 포장에 필름이 사용되는 경우에만 코드를 마킹하면 됩니다. 하지만 NatureFlex 같은 퇴비화 가능 제품의 경우,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올바른 포장 폐기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내부 필름과 외부 필름에 직접 마킹해야 할 수 있습니다.
영국 후타무라 EMEA의 비즈니스 개발 관리자인 Amaia Cowan은
“브랜드는 항상 포장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후타무라의 모든 NatureFlex 필름은 산업용 및 가정용 퇴비화 처리에 대한 적합성을 인증 받았습니다. 많은 고객들이 소비자에게 최종 포장재의 인증 여부와 추가 폐기 처리 정보를 알리기 위해 해당 정보를 필름에 표시하고 싶어 합니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NatureFlex 연질 필름에 레이저로 메시지를 마킹하는 옵션은 퇴비화 가능한 재질에 별도의 재료를 추가하지 않아도 되므로 간편하게 최종 포장 인증을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방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친환경 포장의 마킹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미노코리아는 다음 포스팅에서도 더욱 유용하고 흥미로운 코딩&마킹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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