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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나의 생각 29화

싫어? 귀찮아? 일단 해

by EDUCO

싫어? 귀찮아? 일단 해

오늘 내가 자주 말할 한 문장이야

싫어? 귀찮아? 일단 해

뻔하다 싶을거야

'누가 몰라서 안하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그럼 다르게 말해볼게

일단 하기만하면

하기 싫어하던 감정은 지워지지만

했던 결과는 남게 될테니까

일단 해

조금 다르게 와닿아?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저 문장 안에 다있어

내 글에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는 글을 쓰고 싶지 않은데

실행을 하지 않는 거는 있을 수 없잖아?

성공하고 싶거나 발전하고 싶은데

실행을 하지 않는다

오래 살고 싶은데 숨쉬고 싶지 않다

다른게 없다고 생각해!

그러니 이해 좀 해줘

사실 주변에서 실행을 하지않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를 향한 저격글에 가깝지

내가 블로그 쓰는 걸 알고 있으니 볼거야

이어서 말하자면

하기 싫고 귀찮고 어려워보이고 해봤자싶다면

그 감정을 지울 수 있는 건 일단 해보는 것

이해될거야 뜨끔할거야

괜히 반박하고 싶을거야

다 알아

근데! 해보면 뭐든 알 수 있겠지

이건 반박 못하잖아

해보면 알 수 있다는 말은 당연한거니까

경험을 했는데 모른다는 건

정상이라면 그럴 수 없지

내 방법 하나를 말해주자면

"오케이! 어쩔 수 없다!"

하기 싫은 걸 할 때

매번 마음 속으로 외쳐

이건 군대에 있을 때부터 쭉 써오던 방법이었어

군대에서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귀찮고 싫고

심지어 점호하고 청소하고 얼마나 싫어

근데 피할 수 없으니까 내가 했던 방법인데

지금와서도 그렇게 생각하면되지

'피할 수 없으니까'

언제까지 질질끌거야 결국 해야되는 거면

'피할 수 없으니까' "오케이! 어쩔 수 없다!"

외치면서 그냥 일단 하자

그럼 어느 새 귀찮고 싫어하던 감정은 온데간데 없고

성공이든 실패든 결과만 남게 될거야

성공했다고? 축하해

실패했다고? 그럼 다르게 해봐

이렇게 살면 재밌어

괜히 혼자말로 날 칭찬하면서 뿌듯해하기도하고

성공이든 실패든 끝내고 나면

그 기분이 너무 좋더라

불과 어제에도 팔굽혀펴기 연속 100회를 시도해서

막바지에 실패했는데

거의 다왔다는 생각에 좋고 운동해서 더 좋고

좋은 것들 투성이더라고 그러니 일단 해보자

결국 남는 건 결과 뿐이야

나도 어제보단 팔이 두꺼워 졌을걸

매일 봐서 구분은 안가지만

전보단 확실히 두꺼워졌어

부정적인 감정들은 시작하고나면 쏙 들어가

이겨내보자 내가 응원하고 도와줄게

무조건 할 수 있어

이런 나도 일단 해보고 있잖아

넌 무조건 성공할 사람이야, 가자

+ 단지 시작하는 것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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