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려고 나가다보면
아파트 주민분중 한 분을 가끔 만나는데
나를 불러세우고
엄청 말을 하시는 분이 계셔
좋은 말들이라 나쁘진 않는데
솔직히 귀찮아....!
요번에는 그 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거
인생은 마라톤이야
지금하는 것부터 쭉 쉬지않고 달려야
남들이 말하는 성공에 가까워지는거야
지금 내 나이 될 때까지도 계속 노력해야대
이 말을 듣고 거부감이 먼저 들었어
내 꼰대력을 넘다니 그 분도 대단해...
그렇게 들은 말 중
인생은 마라톤이다?
아니!!
왜?
일부는 맞는데
기초적인 것들이 틀렸다생각해
그 길은 누가 정했는데?
도착지점은 누가 정했는데?
다 내가 정한거 아냐?
근데 왜 마라톤이라해
경쟁이 아닌데
정확히 말하자면
달리기라고 하는게 맞지
경쟁을 필요로해서
등수가 가려지는게
인생이라 생각한다면
모든 것들이 전부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이 될거같아
모든 것에 등수를 메길테니까
그냥 러닝이라 생각할래
내가 정해놓은 길로
내가 정해놓은 곳까지
가장 나다운 순간으로 살아가는 것이
최종 목표가 되도록 할래
그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고
내가 바라는 것을 하면서
진짜 나를 알면
보이는게 많아질것 같아
진짜 강한 사람은 그런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닐까?
+ 단지 시작하는 것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