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가 전국적으로 많이 온 듯 합니다. 카페에 앉아 비를 바라보며, 들려오는 음악에 잠시 이런 저런 생각에 잠겨봅니다.
오늘 같이 비가 오는 날, 추억을 살리는 음악 한곡은, 건조했던 마음에 단비를 내리는 것 같습니다. 바쁜 일상과 직장에서의 갈등,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하는 문제나 스트레스가 나의 마음을 사막처럼 만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건조하고 매마른 감정 상태에서 오직 이성과 논리로 나의 생각을 만들고 사랑하는 사람의 본질을 보려고 하지 않았지요.
하루 일상을 마무리하면서 음악을 검색해 봅니다. 예전에, 인생에서 순수하게 누군가를 사랑했던, 그 당시 들었던 음악들이 아늑한 느낌의 감정들을 소환합니다. 상대방과의 좋았던 추억들과 주고받은 대화들이 기억의 깊숙한 곳에서 표면으로 나타나 그때의 대화로 재생됩니다.
그리고 잔잔히 흐르는 음악과 함께 아쉬움을 흘려보냅니다.
오늘밤은 사랑했던 사람과 함께 들었던 음악을 들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3월의 시작, 당신에게 행복이 찾아가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