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일상이 계속되는 것에 조금 지친 듯합니다. ^^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음의 여유가 없는 생활이 계속되어서 그런지, 오늘은 조금 현타가 오네요. 저녁을 먹고 집에 들어와 하얀 종이를 책상에 놓고 나의 이름을 적어 봅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새삼 자신의 이름에 많은 것이 담겨 있음을 느낍니다.
나의 이름이 곧 나의 얼굴, 생각, 직업, 그리고 나의 삶과 생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름 세 글자를 바라보며,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다시 곰곰이 생각해봅니다. 만약 나를 누군가에 소개한다면 어떻게 소개할 수 있을까? 예전, 김정운 교수가 말했던, 직장에서의 자신의 직책이 아닌 '자신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적어봅니다.
'글쓰기와 독서, 여행을 사랑하고 여자 가수가 부르는 발라드 음악에 쉽게 취하며, 비 오는 날 감정적으로 바뀌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47살의 아저씨'
'영혼이 순수한 여자를 좋아하는 어설픈 바람둥이??"
"자신을 사랑하기에, 공허함과 외로움에 흔들리지 않으며, 끊임없이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을 찾아 헤매는 방랑자"
음... 나의 이름을 다시 한번 적어봅니다. 그리고... 아이덴티티를 적은 문장과 나의 이름 사이에 '='를 표시합니다.
오늘 밤, 자신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생각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편안한 밤 되세요.^^
https://youtu.be/ToASX6axGu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