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땅콩 효과

by 책 커피 그리고 삶

요즘 간식거리로 다양한 견과류를 먹고 있습니다. 통에 들어 있는 다양한 견과류를 보고 있으면, 아몬드 같이 알갱이 크기가 큰 것은 위에, 건포도 같이 크기가 작은 것은 아래에 배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이러한 현상을 ‘브라질 땅콩 효과’라고 불리는데, 흔들리는 통속의 알갱이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크기가 크고 무거운 알갱이가 위로 올라갑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행복, 짜증, 슬픔, 그리움, 시기, 질투 등 많은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다양한 감정들 중 한 가지 감정이 깊고 무겁게 되면, 그 감정은 ‘브라질 땅콩 효과’처럼 표면으로 부상하게 되고 다른 감정들은 상대적으로 가라앉으며 작게 느껴지지요.


그 한 가지 감정에 집중한 나머지 다른 감정들을 살펴볼 여유를 갖지 못하게 되지요. 목적 없는 감정의 집중은 좁은 시선과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 필요한 여러 감정들의 부재를 가져와 고립될 위험이 있습니다.


반대로 한 감정의 집중이 필요한 순간도 있지만, 스스로 감정의 집중과 느슨함을 전환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만들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오늘 밤, 한 가지 감정에 몰두해 있다면, 저기 아래 있는 다른 감정들을 살짝 끌어올려보는 것이 어떨까요?


편안한 밤 되세요. ^^


https://youtu.be/Yc8lbWWeP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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