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by 책 커피 그리고 삶

4년 동안 사용한 딸래미의 스마트폰을 교체하기 위해 자급제 폰을 구입하였고 지난 주말동안 기존 폰의 사진, 주소록, 앱 등을 새로운 폰으로 옮겼지요. 요즘에는 워낙 기술력이 좋아져, 데이터를 짧은 시간에 옮길 수 있었지만, 정작 스마트 폰의 운영체제를 업데이트 하는데, 데이터를 옮기는 시간보다 몇 배의 시간이 들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스마트 폰이나 PC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귀찮아하거나 방법을 몰라 무관심한 편이지만, 업데이트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보안을 강화하는 등 디지털 기기 운영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기에 저는 주기적으로 관리합니다.


문득, 요즘 삶에서도 주기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에 비해 지적이나 정신적으로 삶의 버전이 동일하다보니, 나이와 직책에 맞는 지적능력과 정서적 공감능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이로 인해, 주변 문제 상황에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동호회(임원 역활), 직장(승진)에서의 위치는 조금씩 변화하게 되고, 그 위치와 역할에 맞게 개인 멘탈을 새롭게 세팅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현명해진다는 의미는 나이에 맞는 인격을 갖추고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꾸준하게 변화시키는 업데이트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매년 동일한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을뿐만 아니라 스스로에게 발전이 없겠지요.


가끔은 삶의 업데이트가 잘못되어 오류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 또한, 업데이트의 과정이기에 결과적으로는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밤, 나의 삶을 업데이트하기 위해 현재의 모습을 돌아보고 부족한 한 부분을 업데이트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편안한 밤 되세요.^^


P.S. 나의 삶의 버전: 2.5ver(2번의 큰 변화와 1번의 작은 변화)


https://youtu.be/YfsUKgD47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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