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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 커피 그리고 삶 Jan 07. 2022

비보호

운전을 하다보면 교차로에 다양한 표지판이 있습니다. 오늘도 좌회전을 하려는데, '비보호'라는 문구가 보이더군요. 비보호는 녹색 신호일 , 알아서 좌회전하라는 의미이지요. 녹색 신호일 , 좌회전을 하더라도 사고가 나면, 좌회전 차량에 과실율이  높게 나타나기에 비보호라고 이름 붙인  같습니다.


결국, 자신의 책임하에 좌회전하라는 것이겠지요.


우리의 인생은 비보호 좌회전 구간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안정감과 편안함보다는 좌회전의 위험과 불안을 극복하면서 살아가지요.


매일 일어나는 교통사고처럼, 어느날 생각하지도 못한 좌회전 사고도 있겠지만, 살아가는 길은 직진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필요할 때는 운전대를 꺽어야지요.


그것이 삶에 대한 가치를 높이는 것이기에, 저는 오늘도 비보호 구간에서 좌회전을 합니다.


오늘 운전하다가 문득 든 생각을 그적여 봤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https://youtu.be/X3PFu82F_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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