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직장에서 보라색 마스크를 쓴 손님을 맞이하면서 상대가 건네는 경쾌한 목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참 좋아졌지요. 무엇보다 인상적인 점은 인사말과 더불어 눈이 초승달 모양으로 변했다는 점입니다.
참 상대방을 기분 좋게하는 눈이었습니다. 저런 눈은 일부러 만들려고 해도 만들기 어렵고 오랜 세월 긍정적인 삶의 태도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눈이었지요. 한마디로 눈이 그 사람의 삶의 태도와 어떤 삶을 살았는지 말해주는 듯했지요.
그 손님과 헤어지고 나서 눈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눈의 모양은 참 다양한만큼 표현 방법도 다양합니다. 어릴때, 좋아했던 애니메이션을 보면 등장하는 인물들의 눈이 얼굴의 1/3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상당히 큰 편이었지요.
하지만 눈이 얼굴에 비해 크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느낍니다. 오히려 등장인물의 눈을 실제 사람의 눈 크기의 비율로 그린다면 주인공의 이미지를 충분히 살리지 못하지요.
재밌는 점은 애니메이션의 인물은 선과 악을 눈매나 크기, 눈동자 등으로 쉽게 판단할 수 있게 그린다는 것이지요.
그만큼 눈과 관련된 부위는 그 사람의 성격과 분위기를 유추하는데 상당히 영향력을 줍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그 사람을 쉽게 파악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 눈이 작아서 그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만약 사람눈이 애니메이션처럼 크다면 선한사람인지 악한 사람인지 보다 쉽게 파악하지 않을까 유추해봅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 눈도 만원경 기능이 있어 상대방의 눈을 확대하여 볼 수 있는 기능이 없다는 것이 참 아쉽지요.
보통,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맑고 생기있는 눈은 그 사람의 마음을 대변하며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기분과 편안함을 주지요.
그런 점에서 글을 읽는 분들이 오늘 하루 어떤 마음으로 지냈는지 몰라도 저의 눈빛으로 긍정적인 기운을 전달합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https://youtu.be/aUogyU9RE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