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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May 04. 2017

글쓰기 고민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이동영 작가의 글쓰기 클래스

2017년 8월강좌 일요반 선착순 모집 중

http://naver.me/FNYwi8nF


글쓰기를 잘 하고 싶다는 분들이 내게 털어놓는 질문 중 1위는 이것이다.

뭐를 써야 하나요? 작가님,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글쓰기를 잘 하고 싶다면 먼저 글쓰기가 '하고' 싶어져야 한다. 글쓰기를 하고 싶어지게 하려면?


"글쓰기를 해야 한다."


말장난 같지만 이는 아주 진지한 포인트다.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나는 감히 말할 수 있다.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그럼, 그것에 대해 써보세요.

첫 문장이 이겁니다.
아,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글이라도 일단 쓰라는 조언을 한다. 근데 그것도 어렵다면?

글을 쓰기 위해 앉아 있는 공간에 대해 묘사하거나 풍경에 채이는 대상들을 써보는 거다. 아니면 손에 든 '펜' 혹은 '손가락'에 대해서 써보는 거다. 손가락 끝에 아무것도 전달해 주지 않는 내 '머리'나 '마음'에 대해서 써보는 거다.

그러다가 내가 알고 있는 뇌에 대한 상식이나 마음 가는 대로 뭔가를 했던 경험에 대해 써보는 거다.


만약 여기에서 막히면? 미친 듯이 찾아보면 된다.

뇌과학 연구, 심리 연구결과들이 포털 검색 결과에 수두룩 빽빽이다.

레퍼런스를 쌓아서 가지를 뻗어가면 너와 나의 연결고리가 이건 우리 안의 소리라는 걸 외쳐댄다.

지금은 2017년이다.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내가 찾고 싶은 자료를 충분히 찾을 수 있는 시대다. 핑계란 없다.



내가 글쓰기 강좌를 할 때 가장 처음에 강조하는 두 가지가 있다.

습관화하세요. 제가 여러분과 달리 작가가 된 것은 꾸준함 말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매일 글을 쓰는 사람이 가장 훌륭한 작가입니다. 당신의 감각을 깨우는 데 절대 게을러지지 마세요.


제 장래희망은 '작가'입니다.
매일 글을 쓰는 것이 꿈이라는 소리죠.


재능보다 재료로 승부하세요.
충분한 재료를 바탕으로 문장을 선점하면 다른 건 독자가 판단해 줄 것입니다.
장담하건대, 그 글은 분명히 독자에게 유익하거나 흥미롭게 느껴질 겁니다.


글을 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처음부터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누구나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잠재역량은 품고 있다. 그것을 꺼내어 쏟아낼 수 있는(표현할 수 있는) 감각을 깨우는 것이 글쓰기 강좌를 여는 '샘'으로서의 1차 목표이다. 글샘이 되어 주고 싶은 선생님의 마음이다.


+ 요거슨(?) 뽀나스!!!


사랑하세요.
사랑은 연인끼리의 사랑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그것이 가장 불꽃같겠지만요. 여행을 사랑할 수도 있고, 자연을 사랑할 수도 있고, 음악을 사랑할 수도 있고, 음식을 사랑할 수도 있습니다. 삶의 풍경을 지나치지 말고, 사랑하는 감정을 억압하지 마세요. 부끄러워 마세요. 기록하세요. 쓰고 쓰고 또 써보세요.



글은 막 지어내는 것이 아니라, 생각과 느낌을 옮겨 쓰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글쓰기' 입니다.

일단 써보세요. 그것부터 시작하세요. 오늘 했던 수다를 /실패(에피소드)를 /간접경험을 /감정을 용기내 써보세요.

그게 혼자서 잘 안 된다면 저를 찾아오세요.


글쓰기 클래스에서 도와드리겠습니다.

http://naver.me/FNYwi8nF


언제든지 문의하세요.

문의받는 곳
카톡 or 010-8687-3335(문자환영)
단, 출강문의는 꼭 전화 해주세요^^

이동영 작가 플러스친구
http://pf.kakao.com/_abhVd


마크 레비가 말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을 배신하지 않은 지금의 내 모습이라면 '성공'한 것이라 말할 수 있는 거라고.

그래서 저는 당당히 말합니다. 성공했다고. 오늘도 글을 쓰는 제 모습을 보며, 내일도 역시 성공하리라고 말입니다. 여러분의 꿈이 글쓰기를 통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http://naver.me/FNYwi8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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