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클래스 이동영 샘의 12가지 대처방법!!
<글쓰기 클래스>에서 하는 매일 주제 글쓰기!
글쓰기 강좌 어디에서도 시도하지 않았지만 모든 수강생들의 변화가 눈에 보이는 이것에도 아쉬움이 있었으니!
바로 매일 주제에 대하여 글감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다는 거!
이 때 12가지 대처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건 샘(글쓰기 클래스 이동영 작가 애칭)의 방법입니다.
한 번 참고삼아 따라해보세요.
1. 노래를 떠올려본다.
- 예를 들어 주제가 '행복'일 때- 행복에 대한 노래 하면.. HOT가 생각나죠...(90년대 감성)
노래는 그 당시의 추억을 상기시켜줍니다. '행복한 사건'과 연결시켜도 좋고, 노래에 대한 추억을 말해도 좋고,
그 노래가 유행할 당시의 자신이나 주변의 이야기를 써도 좋겠죠? 노랫말(가사)에서 연상 힌트를 얻어도 좋겠습니다.
2. 인기검색어와 연관검색어를 봅니다.
- 시의성있는 글을 쓰며 트랜드를 익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내가 미처 생각지 못한 키워드 덕에 마인드맵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3. 책을 아무데나 펼쳐봅니다.
- 간혹 좋은 문장을 훔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훔치다'는 말은 베낀다는 말이 아닌 '영감을 얻는다'와 동의로 보시면 됩니다. 오마주를 해도 좋겠습니다. (혹 인용을 할 땐 반드시 출처를 남기고 저작권 개념 알기!)
4. 친구를 만나(혹은 전화로) 수다를 떨어 봅니다.
- 혼술과 혼밥도 매력있지만, 친구와의 수다는 영감을 줍니다. 주제에 대해 슬쩍 운을 띄워보세요. 생각 외의 영감을 얻을 지도 모르니까요.
5. 풍경을 관찰해 써보거나 가능하다면 사진을 찍어 봅니다(그림이나 낙서 등도 좋습니다)
- 사람도 풍경이 되는 찰나를 놓치지 마세요. 밖으로 나가세요. 걸어 보세요. 뭔가가 떠오르면 이어폰을 껴고 녹음어플을 켜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사진, 그림, 낙서는 감성을 기록하거나 표현해내는 아주 좋은 수단이 됩니다.
6. 주제에 대해 난감한 그 자체의 상황을 그대로 서술해봅니다.
- 이 주제에 대해 도대체 뭐라고 써야 할 지 모르겠다- 라고 첫 문장을 시작해보세요.
글이 재미있게 풀립니다. 그러다 떠오르면 지워도 되고, 그 컨셉 그대로 가도 좋습니다.
7. 라디오를 들어봅니다.
- 세상의 온갖 나를 닮은 사연과 나와 다른 사연이 판을 치는 세계가 라디오 입니다.
라디오가 주는 영감은 특별할 것입니다.
8. 캐릭터를 떠올려 만들어봅니다.
가상의 캐릭터를 떠올려 봅니다. 캐릭터가 명확해지면 그들끼리 만드는 세계가 펼쳐질 것입니다.
9. 융합해봅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듯한 상황끼리, 혹은 그러한 상황과 캐릭터를 조합해보는 것도
기막힌 발상의 전환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야구 + 자기계발을 융합해보는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엔 예전에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당시(나꼼수 보다 먼저 방송했음)예술 분야 1위 팟캐스트 방송에서 소개할 때, 야구 시즌이어서 야구중계 컨셉을 이용해 책내용을 가지고 독특한 리뷰를 시도했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던 적이 있습니다.
10. 주제에 관련한 단어와 문장을 브레인스토밍 하듯 쏟아냅니다(기록합니다).
그런 후에 무의식에 담아두고 시간이 지나(숙성기간) 퇴고해보시기 바랍니다.
11. 그동안 기록해둔 메모장을 필사적으로 검색해 봅니다.
단, 이 방법은 메모하는 습관이 있는 분들께 유효하겠네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12. 번외모음: 잠을 청해 꿈을 꿉니다 / 녹음기를 켜고 산책을 합니다 / 영화감상 / 연극•공연•전시 관람 등 영감이 떠오르는 나만의 공간을 찾아 갑니다(저 같은 경우는 샤워실) 공원에서 멍 때리거나 연주회 감상, 명상 등 긴장과 이완을 적절히 활용할 것.
※참고: 글쓰기 시간은 최소 20분 ~ 최대 4시간을 권장합니다. 너무 길거나 너무 짧은 것은 지양해주세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정해진 시간 안에 집중해서 쓰기!
여러분만의 대처방법도 있겠지만, 이동영 샘이 드리는 꿀팁도 슬쩍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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