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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Jun 03. 2017

진심이 '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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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라고 해서 다가 아니다.
사이비종교에 빠진 친구가 나를 전도하려는 것도,
다단계에 빠진 순진한 친구가
나를 끌어들이려 했던 것도 모두
그 당시엔 '진심'이었다.

성폭력상담소에서 실습을 한 적이 있었는데,
술만 마시면 가정폭력이 반복되는 남편이
다음날 아침 술이 깨고서 무릎꿇고 용서를 비는 것도 진심이었을 것이다.

진심이 통한다는 말-
예뻐보이는 이 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실'에 있다.


- 이동영 작가
http://naver.me/5B9Ey1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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