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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Jun 17. 2017

일하기 싫다

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따져 보았다

돈이 있다면 굳이 하지 않겠다고 하는 일이 있다.
내 일이 아닌 것이다.

노예처럼 살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

내 글을 쓰는 건 돈이 있든 없든 즐겁게 할 수 있다.
일, 그러니까 노동 자체가 싫은 것은 아니다.

당신도 마찬가지 아닌가?
의지박약이나 게으른 것이 아니지 않나?

그저 내 일이 아닌 내일을 반복하는 내 삶이 싫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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