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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Jul 17. 2017

관계를 생각하다

책 <문장의 위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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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서로 친해지면 이 사람이 이 정도는 허용해 줄 거라고 생각하는 위험한 경계선을 넘을 때가 오게 된다. 그땐 트러블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자칫 그 관계를 평생 돌이킬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가까운 사이일수록 관계 안에서의 경계선은 보다 뚜렷해야 한다. 운동장에서 다 같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이유는 서로가 규정지은 경계선을 원칙대로 지키기 때문이니까.  - 이동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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