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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Jul 25. 2017

지우고 싶은 글

매일 쓴 브런치 글을 책으로 옮기면서..

브런치에 올렸던 글을 곧 출간할 책 <문장의 위로>의 원고에 하나씩 옮기면서 느낀 점은 하나였다.

'지우고 싶은 글이 너무 많다'라는 것.


과거에 쓴 몇몇은 맞춤법도 그렇고, 다소 어색한 문맥도 꽤 보였다. 독자분들이 댓글로 글이 좋다고 하니 취했었나 보다. 맞춤법과 어색한 문맥을 뛰어넘어 감성이 전달되었으니 1차적인 성공이긴 하지만, 역시 책을 낸다고 할 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정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수차례 언급했듯이 내 글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다. 제일 먼저 내가 그 탄생을 보는데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으랴. 그리고 그 글이 물끄러미 나를 위로하는데!


이제 이미지로 올릴 때는 더 신중해야겠다. 공유된 글들을 보면 부끄럽기 그지없다. 반성을 하는 밤.. 아니 낮이다.

이동영 작가 플러스친구
http://pf.kakao.com/_abh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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