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문장의 위로> 중에서
#237 내려놓음
고민이 뭐든 내려놓고 나면 편해
내려놓는 게 불편한 거지
익숙하지 않아서
- 이동영
#246 나를 꽃이라 한 그대에게
길에 피어난 꽃을 발견했는데
너무 맘에 들어 갖고 싶다 해도
꺾지 말고 바라보기만 해야 한다고
우리는 배웠잖아요
하지만요 내가 꽃이고
발견한 이가 당신이라면
기꺼이 나
꺾여도 좋겠습니다
그게 내가 이 땅에 뜨겁게 피어난
이유인지도 모르니까요
- 이동영
#003 거울
칼 구스타프 융은 말했습니다. 상대가 지독히 얄미워 보일 땐 외면하고픈 나를 상대로부터 발견했을 때라고 말입니다. 또 다른 나를 마주할 때 차오르는 분노는 내 안에 관계 맺지 못한 타자가 있다는 방증일 뿐이죠. 직면하기엔 껄끄러운 그 모습이 마치 나의 민낯을 마주한 것만 같아 차마 사랑할 수 없는 겁니다(이하생략).
- 이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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