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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Sep 15. 2017

진심과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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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다한다고 해서
모든 상대가 너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아

또 진심이 전부가 될 수도 없는 거야
'진심이면 다 되는' 게 아니니까

하지만 진심이란, 그 자체로 최선인 거야
네게 순수한 마음이 있다면 네 최선의 한계 안에서
지혜를 발휘하는 수밖엔 없는 거지

그래야 '최선을 다했다'는 말이 무책임하지 않은 거야

어찌할 수 없는 게 있잖아
아무리 최선을 다한다고 해도
햇볕에 아이스크림은 녹게 되어 있고
내리는 비를 그치게 할 수도 없지

다만 끝까지 최선을 다할 뿐이야
그렇게 하다보면 비가 끝내 그칠 수도 있고
아이스크림을 햇볕에 놔둘 일도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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