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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Jan 29. 2018

숨바꼭질

사람들은 말이야. 어딘가 자주 숨어 버리곤 해. SNS에, 익명 댓글에, 잠수에, 웃음에, 프로필 사진에, 괜찮아 보이는 게시물 뒤에, 혹은 ‘우울하다’와 같은 감정을 직관적으로  규정하는 말 뒤에도.

왜인 줄 알아? 누군가 발견해주길 바라고 있기 때문이지. 근데 말이야. 그 욕망은 채워지지 않은 채 생이 끝날 수도 있어. 결국에 자신을 발견해 줄 사람은 단 한 명뿐이거든.

자기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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