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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Jun 12. 2018

글쓰기 연습 - 목차를 써보자

체계적 글쓰기 방법

글쓰기 초보 입문자 여러분이 가장 어려워하시는 것 중 하나가 '체계적 글쓰기'입니다. 평소 단편 글을 쓸 때 감각적으로 쓰고 고치는 것에 너무 익숙해지면 나중에 책을 쓸 때, 혹은 전체적인 구성을 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죠.

이건 저도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요. 좋은 방법이 있다면 먼저 자주 도서관 혹은 오프라인 서점에 가세요. 아니면 검색 포털 '책' 검색 혹은 온라인 서점의 '미리 보기' 서비스를 활용하는 겁니다. 뭘 하냐고요?

바로 '목차'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책을 챕터별로, 또 전체적으로 어떻게 구성했는지에 대한 감을 잡는 작업이죠. 전체 맥락을 잡고 한 편 한 편을 짜임새 있게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앞으로 책을 읽을 때 목차를 유심히 보세요. 절대 달달 외우라는 건 아닙니다. 보고 잊고 보고 잊고를 반복하면 됩니다.
하지만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바꾸려면 잊을만 할 때 다시 슬쩍 보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내가 꾸준히 쓴 글을 책으로 엮는다면? 하고 가정을 해보세요.
만약 쓴 글이 잡문이고 주제가 모아지지 않아 흩어져 있다면 앞으로 어떤 콘셉트로 집중해 쓸지를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보너스로 내 글에 자기 반복을 하고 있진 않은지, 어휘력이 부족하진 않은지도 함께 판단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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