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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Oct 17. 2018

매일 글쓰기의 효과 (1)

표현의 한계를 느낀다

매일 글쓰기의 효과 (1) - 표현의 한계를 느낀다

매일 주제 글쓰기는 작가가 되는 스스로 훈련방법이자, 이동영 글쓰기 클래스의 강의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매일 글쓰기를 하면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 효과가 있겠지만 오늘 첫 번째 이야기는? 제목과 같습니다. 글쓰기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은 매일 글을 쓰다 보면 다양한 표현의 한계, 특히 자신의 어휘력 한계를 자연히 느끼게 되는데요. 이는 매일 글쓰기를 실천하는 분들께 해당하는 말이나, 동기부여하는 글로 삼으셔도 좋겠습니다.


어휘력의 한계를 느낄 땐 다음 두 가지 방법을 권장해 드립니다.


1. 녹음하기!


녹음기를 켜고 어떤 주제에 대해 생각에 얽매임 없이 나오는 대로 말하는 겁니다. 무의식의 단어들을 이완된 상태에서 쏟아내는 거죠.


녹음분을 다시 들어보면 나도 모르는 단어나 문장으로 아주 낯선, 새로운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특히 글로는 안 쓰는 표현을 말로는 쓰기도 하는데요. 그건 우리의 뇌가 글쓰기보다 말하는 게 좀 더 익숙하기 때문이겠죠?



다른 하나는 2. 글 읽기!


특히 다양한 장르의 좋은 글을 찾아 읽으면 좋습니다. 논리 정연한 기사도 좋고 흥미로운 연재물도 좋습니다. 웹툰도 좋고요. 너무 빠져서 주객이 전도되지만 않으면 괜찮습니다. 책이라면 비문학•문학작품, 그 외 만화나 그림책도 좋습니다.


만약 책 읽는 게 힘든 분이라면 책장이나 서점에 있는 책 아무 데나 펼쳐서 읽는 걸 매일 해보는 것도 좋으니 한 번 해보세요.


한 챕터를 다 못 읽어도 좋으니 한 문단의 흐름을 본다고 생각하고 문장을 곱씹어 보거나 필사해보면 풍부한 표현들이 자연스레 체득됩니다. 가장 바람직한 건 좋은 표현이나 새로 안 어휘는 반드시 써먹으라는 (활용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작권 문제가 우려되면 출처를 꼭 기재해주시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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