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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Aug 16. 2020

MBTI 유형별 글쓰기 방법+책 추천(f.집사부일체)

저는 참고로 INTP입니다. 재미로만 보세요!!!

MBTI 유형별 글쓰기 방법+책추천+독서법(f.집사부일체)
먼저 박나래 씨와 같은
ENTP유형입니다.
집사부일체

MPTI 결과 ENFP 유형의 사람에게 이동영 글쓰기 강사가 책을 추천한다면? 인터뷰집을 추천하겠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좋아하고, 인내력이 부족한 ENFP 유형. 서사가 있는 장편소설보다는 여러 명의 인생을 챕터별로 엿볼 수 있는 인터뷰집이 제격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장편소설 안에 있는 다양한 캐릭터를 섭렵하기도 하지만, 릴 적부터 독서 습관이 안 갖춰 있다면 소설의 분량을 끝까지 소화하기 어려워 책을 많이 읽 못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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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독서습관을 고치려 하기보다, 처음엔 공연(뮤지컬)이나 영상(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작품의 원작 웹툰이나 소설을 영상과 함께 보는 편도 좋겠습니다. 특히 책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선 인터뷰집을 위주로 독서하는 편을 권장합니다. 매번 여러 관심분야에 흥미를 느끼고 액티비티한 즐거움을 추구하기 때문에 기존의 정적인 독서활동보다 오락성이 가미된 오디오북, 강연 등으로 대체하는 편도 좋겠습니다.


실제 글쓰기를 할 때도 다양한 사람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그리는 글이 더 흥미로운 작업이 될 것입니다. 인생이 한 번 뿐이란 걸 잊지 않고, 즉흥적인 스릴을 즐기는 유형이기에, 자신의 독특한 일상을 멋진 화보집과 함께 출간하거나 자신이 만난 여러 사람들과의 대담집을 낸다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


ENFP 추천 책:
<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정유정•지승호
<마음을 움직이는 인터뷰 특강>, 지승호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 김지수
<깨끗한 존경>, 이슬아
<그리스인 조르바>, 카잔차키스
<파이 이야기>, 얀 마텔
<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
<레 미제라블>, 빅토르 위고
<여자의 독서>, 김진애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당신이 계속 불편하면 좋겠습니다>, 홍승은

다음은 장도연 씨와 같은
ISFJ유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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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TI 결과 ISFJ 유형의 사람에게 이동영 글쓰기 강사가 책을 추천한다면? 우리가 흔히 '고전'이라고 부르는 스테디셀러를 추천합니다. 고전과 같이 '검증된 책'을 주로 다루나 자체적으로 검증하는 '독서모임'참여를 권장합니다. 남의 이야기를 수용하되, 자신의 가치관이 뚜렷한 ISFJ 유형은 독서모임을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어 주체적인 성장을 꾀합니다. 많은 사람들 안에서는 조용한 편이지만 메모를 하며 모임을 즐깁니다.


또한 독서모임에서 다루는 책들은 보통 공통 도서를 일정 기간 동안 읽고 나와서 이야기 나누는 모임의 특성상 어떤 분야에 얽매여있지 않습니다. 파격적인 것을 선호하기보다 무난한 것에 안도감을 느끼기에, 최근 공모전 수상한 모던한 작품나 베스트셀러보다는 람들이 오래 읽어왔고 예찬해온 고전 소설, 시집, 고전 에세이, 고전 아포리즘, 스테디셀러를 위주로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정립해온 가치관을 객관적으로 보완하는 책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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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스타일 역시 주체성이 명확한 ISFJ 유형답게, 솔직한 피드백을 받고 자신의 색깔을 정립해 나갑니다. 인싸가 아닌 '아싸 관종' 타입입니다. 작가로서 성장하기에 탁월한 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SFJ 추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시를 잊은 그대에게>, 정재찬
<책은 도끼다>, 박웅현
<수레바퀴 아래서>•<데미안>, 헤르만 헤세
<작가란 무엇인가>, 파리 리뷰
<강의>, 신영복
<김수영 전집>, 김수영
<이방인>, 알베르 카뮈
<청춘의 문장들>, 김연수

양세형 씨와 같은
INTJ유형도 살펴볼까요?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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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TI 결과 INTJ 유형의 사람에게 이동영 글쓰기 강사가 책을 추천한다면? INTJ형에게 책을 추천하거나 선물해봤자 잘 안 읽습니다. 자신이 직접 고른 책이나 자신이 존경해 마지않는 사람이 읽으라고 한 책 정도는 읽지만, 뭐든 외부의 영향을 크게 받는 편이 아닙니다. 꿋꿋이 자신의 길을 걷는 돌부처 스타일입니다. 굳이 뻔한 걸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흔한 자기 계발서는 잘 안 맞겠습니다. INTJ 유형이 인을 이해하고 트렌드의 흐름을 읽는 책을 읽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개인적으로 가져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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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책 선물을 받으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시하니, 속내를 알 수 없습니다. 따뜻한 배려심이 몸에 배었지만, 그것 역시도 본능적이거나 순간적으로 우러난 마음보다는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득하고 계산 행동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부정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이 유형은 상대적으로 다소 이기적인 성향이, 공감능력이 스스로 부족함을 알고 도덕적 관념처럼 의식적으로 '생각'을 하는 겁니다. 노력이라고 할 수 있죠.


비상한 머리로 상상력과 계획성이 뛰어나기에, 자칫 나쁜 마음을 품으면 사기꾼이나 교주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대부분 그 반대입니다. 선뜻 다가가기는 어려운 우리 주변의 인기인이 있다면 이 유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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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스타일 역시 이미 대중성이 검증되고 트렌한 것을 흉내내기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찾고 계획적으로 전략을 세우는 유형입니다. 가능하면 트렌드를 주도하려고 시도하며, 이미 있는 원칙이나 법칙에 저항하는 걸 자신도 모르게 즐깁니다.


자신의 고집 때문에 대중성을 놓쳐서 고립되면 때때로 외로움을 겪만 이내 높은 자존감으로 돌아옵니다. 시대의 흐름만 잘 탄다면 자신만의 위트 있는 글을 쓰고 진짜 마니아 독자층을 이끄는 아티스트형 작가나 비평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유형입니다.

INTJ 추천 책:
<설득의 심리학>, 로버트 B. 치알디니
<트렌드 코리아 2020>, 김난도 외
<타인의 해석>, 말콤 글래드웰
<강신주의 감정수업>, 강신주
<호모 데우스>, 유발 하라리
<도대체 내가 뭘 읽은 거지?>, 송민수
<개인주의자 선언>, 문유석
<고래>, 천명관
<나는 농담이다>, 김중혁
<개미>•<상상력 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기타 추리소설류

이승기, 신성록 씨가 해당하는
ENTJ 유형은 어떨까요?

MPTI 결과 ENTJ 유형의 사람에게 이동영 글쓰기 강사가 책을 추천한다면? 위인들의 자서전이나 평전을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능력도 되고 FLEX와 SWAG도 있지만 지금처럼 당당하되 '겸손'고 '담백'하면 금상첨화인 유형입니다.


만약 글을 쓴다면 자기 계발이나 강연록, 코칭이나 리더십에 관련한 글쓰기가 좋겠습니다. 자서전을 내기에도 흠잡을 곳이 없는 유형입니다. 자기 확신이 강한 유형이기 때문에 맘만 먹으면 여러 권의 책을 낼 수 있겠습니다.

객관적으로 쓰인 역사적 인물들의 평전을 보면서 자신을 다듬어 가면 자신만의 또 다른 스토리로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유형입니다. 리더십을 익히고, 남다른 부를 가지고서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조직을 이끌 치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을 권장합니다.

ENTJ 추천 책: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백석 평전>, 안도현
<백범일지>, 김구
<케네디 평전>, 로버트 댈럭
<초격차>, 권오현
<쿨하게 사과하라>, 김호•정재승
<디즈니만이 하는 것>, 로버트 아이거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스티븐 코비
<문재인의 운명>, 문재인
<국가란 무엇인가>, 유시민
<프레임>, 최인철
<스티븐 잡스>, 월터 아이작슨

예능인 파이터 김동현 씨의
ENFJ 유형은 어떨까요?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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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TI 결과 ENFJ 유형의 사람에게 이동영 글쓰기 강사가 책을 추천한다면? 철학을 다룬 인문학 책통찰이 깊은 산문집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NFJ 유형의 사람에겐 주체성을 정립하는 동시에 이타적으로 사람을 향해 있는 관점이 담긴 책을 권장하겠습니다. 다소 이기적이지만 그 기반에는 사람을 좋아하고 자신을 위해서 사랑을 베풀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빛과 소금의 존재로서 빛나길 바라는 유형입니다.


글쓰기 스타일도 역시 대중성에 기반한 창작을 할 가능성이 높은 유형입니다. 누군가 방향 잡아주면 무섭게 돌진하여 크게 성공할 스타일입니다. 대형 출판사와 같이 지원이 빵빵한 곳에서 경력이 많은 베테랑 에디터를 거쳐 베스트셀러를 낸다면 ENFJ 유형은 물 만난 고기가 됩니다. 북토크나 강연회를 열어 많은 독자들을 만나 좋은 말을 많이 나누고 힐링을 주는 동기부여 연설가 타입의 작가로 성장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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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J 추천 책: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플라톤 아카데미 총서 시리즈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센델
<미움받을 용기>, 고가 후미타케•기시미 이치로
<신경 끄기의 기술>, 마크 맨슨
<고기로 태어나서>, 한승태
<사소한 부탁>, 황현산
<느낌의 공동체>, 신형철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계간지 <뉴필로소퍼>, 뉴필로소퍼 편집부
얼굴 천재 차은우 씨의
INFJ 유형을 마지막으로 알아볼까요?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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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검사 결과 섬세한 인간 겉바속촉 INFJ 유형의 사람에게 이동영 글쓰기 강사가 책을 추천한다면? 

역사나 과학 분야의 책, 칼럼 모음집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계획에 입각해서 살아가는 선의의 옹호자 타입INFJ 유형. 이상적인 세상을 만드는데 조용히 일조하는 전체 인구 1%이기에, 화려한 조명이 자신을 감싸지 않더라도 자기 자리에서 은은하게 빛을 냅니다.


글쓰기 유형도 쓰는 주제는 대중을 의식하지만, 외부에 의한 기복 없이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명확히 하는 작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한 분야를 천착해 연구를 하는 박사 타입이거나 칼럼니스트, 촌철살인의 평론가도 어울리는 타입입니다. 혹은 다작을 하는 유형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집사부일체
INFJ 추천 책:
<코스모스>, 칼 세이건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서양미술사>, E.H. 곰브리치
<선량한 차별주의자>, 김지혜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브라이슨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김영민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정확한 사랑의 실험>•<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다른 게 아니라 틀린 겁니다>, 위근우


재미있었나요? 빠진 유형도 궁금하다요?

이 글의 반응이 좋으면 나머지 10개 유형도 올리겠습니다^^ 

결과를 맹신하고 스타와 동일시하기보다, 성향에 맞는 책과 독서법, 글쓰기 방법을 참고하여 재미로 맞춰 보시길 바랍니다 :)


- 이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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