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동영 글쓰기 Nov 27. 2020

네, 브런치 구독자 '겨우' 1.1만 명입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브런치 글쓰기로만 퇴사 후 프리랜서 독립한 사연

제목이 무슨 멍멍이 소리냐? 하면서 클릭했을 당신께, 우선 클릭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기준 <이동영 글쓰기> 브런치 구독자 수

제가 온 맘 다해 감사한 1.1만 명의 구독자 수 앞에 감히 '겨우'라는 말을 붙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라면, 저보다 더 많은 구독자수를 확보했을 것이확신기 때문입니다. 이게 무슨 두 번째 멍멍이 소리냐 하실 텐데요. 진심입니다.


저는 카카오에서 브런치가 탄생(정식 런칭)한 2015년 6월,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난 2015년 12월에 첫 글을 올렸습니다. 바야흐로 5년 전이죠. 그리고 거의 '매일' 글을 올렸습니다. 2년 전부터는 강의가 너무 많아져서 매일 올리진 못했고요. 대신 임팩트 굵직한 글을 띄엄띄엄 지속해서 발행했습니다.


지금은 중간에 삭제하거나 비공개 처리한 글도 꽤 있어서 날짜가 '매일 올린 것'로 안 보일 수 있지만, 브런치 글 URL 링크 뒤 /숫자를 보면 직전 발행 글이 2004번, 그러니까 지금 보시는 글이 무려 2005번째라는 걸 알 수 있죠.

https://brunch.co.kr/@dong02/2004

다시 말해, 만약 당신이 2015 12월부터 오늘(2020년 11월 26일)까지 5년 동안 꾸준히 글을 공개 발행왔다면? '겨우 1.1만 명(10,700명)'보다는 높은, '겨우 541만' 조회수보다는 높은 통계 데이터(수치)를 보유했으리란 말입니다.

저는 그 기간 동안 다니던 직장에서 퇴사 후, 강연 담당자분들이 브런치를 보고 섭외해주신 덕에 당시 '무려' 400여 회가 넘는 글쓰기 인문 강의를 했고요. (근 강의 기준 강사료 평균 몸값은, 첫 독립 강의 대비 '80배' 넘습니다. 아니 대체 얼마였던 거냐..;;)

글쓰기 강의 분야: 글쓰기 기본, 습관, 에세이 쓰는 노하우•브런치 글쓰기•블로그 글쓰기 피드백&컨설팅•인스타그램 글쓰기•트위터 글쓰기•온라인 마케팅 글쓰기•책쓰기•초등 글쓰기•중고등 진로특강(작가/크리에이터)•대입자소서(자기소개서)•취업자소서•자기계발 동기부여•생각정리 글쓰기•보고서•자서전 쓰기•자기발견 글쓰기•힐링 글쓰기•기자단•서포터스 특강•대학생 글쓰기 특강•강의 시나리오•유튜브/팟캐스트 라디오 대본 등등등

강연 문의: Lhh2025@naver.com

출판사에서 브런치를 눈여겨본 덕에 출간한 강연록 글쓰기 책 <너도 작가가 될 수 있어>를 포함해 2권의 책을 냈고요. 여전히 이렇게 브런치에 글을 올리고 있고 동시에 강의하고 있습니다. 글, 다음에 '글쓰기 강사' 키워드를 선점했고, 이버 인물 검색에도 뜨게 됐지요 :)

이걸 또다시 정리한다면 이런 결론을 내릴 수 있겠습니다.

당신이,
만약 오늘부터
매일 같이 4년 동안
브런치에 글을 꾸준히 올린다면?


1만 여 명을 훌쩍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게 될 확률, 출판사에서 책 출판 계약 의뢰(부담금 0원)가 들어올 확률이 정말 높아진다는 이죠.


저는 확신합니다. 꾸준함은 결과를 배반하지 않는다는 걸요. 행운은 꾸준한 사람에게 찾아온다는 것을 말입니다. 제가 브런치에 가입한 처음 순간부터 '구독자 1만' 명이나 '책 계약'을 대놓고 목표로 둔 건 아니었던 것처럼, 이 '결과'란 놈은 어떤 보상으로 당신에게 찾아올지 모릅니다.


그저 하다 보니 욕심이 생기고 그 욕심은 이 되었고, 구체적으로는 목표가, 발행 계획이, 콘텐츠 기획이 되었으며 궁극적으로는 '' 되었을 뿐입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브런치 매일 글쓰기를 시작해보세요.

피드백을 두려워하지 마시고요. 저지르고 수습하는 게 인생의 참맛 아니겠습니까?


https://linktr.ee/leedongyoung


지금부터 꾸준히, 포기하지 마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MBTI 유형별 글쓰기 방법+책 추천(f.집사부일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