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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Aug 18. 2021

#2_글 잘 쓰는 법 vs. 말 잘하는 법(심리법칙)편

카카오음mm '이작가 특강' 2번째!  8/18(수) 저녁 7시 30분

제가 한 4~5년 전부터 약 2년 전까지 글쓰기 특강마다 이런 강의를 한 적이 있어요.


힐링, 트라우마, 번아웃과 같은 단어는 본래 정신분석학이나 상담학 심리학 전문용어로 많이 쓰였는데 지금은 비전문가인 일반 사람들 사이에서 통용되고 있는 단어다. 앞으로는 ‘페르소나’라는 말과 ‘방어기제’라는 말이 정말 많이 쓰일 거다.     


아니나 다를까 <<트렌드 코리아 2020>>에 ‘멀티 페르소나’라는 말이 본격적으로 등장했고, 그전에 BTS의 음반이나 아이유의 넷플릭스 영화에도 자연스럽게 쓰이게 됐죠.

부캐가 예능에서 유행이 되자 멀티 페르소나라는 뉘앙스를 이해하는 사람들도 많아졌고요. 사실 2~3년 전까지만 해도 페르소나라는 말이 이만큼 자연스럽게 쓰이진 않았던(주로 전문가들이 쓰던) 전문용어였습니다.      


제가 글쓰기 특강에서 이런 용어들이 ‘뜰 것이다’라고 오래전부터 예견하며 확신한 이유가 있습니다. 전문용어가 이처럼 일상에 확장되는 경향이 일반인들의 지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인문학의 영역에 있는 정신분석학, 상담학, 심리학 또 요즘은 철학이나 뇌과학에 이르기까지 이젠 유튜브나 유료 강연 플랫폼 등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지식 분야가 되었습니다.


이는 곧 넓고 얕은 지식 정도로 어느 정도는 일상 속에서 대화할 때나 글을 쓸 때 상식으로써 여겨진다는 방증이겠죠.    

 

조금만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볼까요? 예전에는 우울감이 오거나 불면증에 시달리면 어쩔 도리가 없었어요. 술을 찾거나 수면제를 찾거나.


하지만 요즘은 글이나 말로 자신이 마음의 병이 있다고(예를 들면 공황장애 등) 밝히는 사람도 많아졌고요. 다소 비싼 상담료를 주고서라도 기꺼이 전문가 상담을 받으러 가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치료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죠.


저는 좋다고 생각해요. 물론 현대인의 질병이 없다면 가장 좋겠지만, 불가피하다면 남 눈치 보지 않고 취하는 능동적인 태도들이요.


그런 맥락에서 전문 영역에 쓰이는 말로만 여겨졌던, 특히 ‘심리 분야’에서 연구/실험 결과 등 심리학자들이 고안해낸 여러 이론들, 그중에서도 일상의 대화나 내가 쓰는 글에 써먹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심리 법칙, 실험 결과, 신드롬이라고 하는 증후군, OO효과 등등키워드 상식으로 알아보려 합니다.

알아두면 앞으로
글쓰기와 말하기에 있어
풍성한 예시를 들 수 있을 겁니다.     


8/18(수) 오늘 준비한 내용은 첫 번째로 이러한 ‘심리 법칙’에 대한 것이고요.     

본 특강이 반응이 좋다면, 다음 시간에는 시리즈 두 번째로 사람이 반응하는 자극을 말이나 글쓰기로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사람의 마음(심리)을 움직이는 글쓰기와 말하기에 관해서 특강과 더불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이작가특강)‼글 잘 쓰는 법 vs. 말 잘하는 법  - 무료이며, 누구나 청취 및 대화 참여 가능합니다.

#02. 법칙(심리 편)

- 방 오픈: 8/18(수) 저녁 7시 30분~

>> https://bit.ly/37SOgJc


이동영 작가 프로필 + 종 알람 설정

>> https://www.mm.xyz/@leedongyoung

___

참가 사전 신청 및 '문자 알림' 링크

>> http://naver.me/xE1dg6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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