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자감은 자신감만 있는 게 아니다
머지않아 나에게 얼마 전까지 예상치 못한 좋은 일이 '크게' 연속해 일어날 거야
(점점 좋아지다가 3년~5년 사이엔 행운이 폭발할 거야)
좋다.
우리 같이 잘 되자.
네 근자감 너무 좋다.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일'을
많이 하자
그러니 자꾸 부딪쳐보고 새로운 걸 보고, 갇힌 나를 깨뜨리고, 실패해보고, 힘들어도 자꾸 해보면서 좋은 방향으로만 나아가자. 효율적이지 않더라도. 당장 수익으로 남는 게 아니라도. 남기려는 전략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전략없이 최선을 다하고 나니 무언가 보상처럼 남았을 때가 살다 보면 더 많은 법이다.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은 경험하는 자기(experiencing self)와 기억하는 자기(remembering self)라는 개념을 제안했다. 우리에게는 현재 순간을 경험하는 자기와 나중에 그 경험을 기억하고 회상하면서 새롭게 재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자기가 있다. 이렇게 두 가지 자기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에도 두 가지가 있다고 주장한다. 하나는 경험하는 자기를 위한 행복이고, 다른 하나는 기억하는 자기를 위한 행복이다. 경험하는 자기를 위한 행복을 추구한다는 것은 지금 현재의 만족과 기분을 추구한다는 것이고, 기억하는 자기를 위한 행복을 추구한다는 것은 삶 전체의 의미와 가치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최인철, <굿 라이프> p143
그래, 경험하고 기억하고,
경험하고 기억하자.
부딪쳐 경험하고
기억해 성찰하는 것의
반복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