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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Nov 01. 2022

글쓰기 일일특강에선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_이동영 강사

글쓰기 원데이 클래스 평균 120분 시간에 남는 것은?

0글쓰기 강사인 나에겐 유독 원데이 클래스(글쓰기 일일특강) 요청이 많들어온다. 일대일부터 소그룹, 백 명도 훌쩍 넘는 대규모 수강인원까지 강의 대상이 다양하기도 하다. 

이동영 글쓰기 강사가 대규모 강의 중인 오프라인 현장

보통 내가 강의 섭외에 응하면 평균 120분 내외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특강을 넘나들며 진행한다. 오프라인 현장 글쓰기 수업을 가장 선호해왔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익숙해진 온라인 녹화 강의부터 온라인 라이브 글쓰기 강의, 오프라인 현장 글쓰기 수업까지 다양하다.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폭이 졌다.


이제 이동영 강사의 글쓰기 강의는 온라인에서도 120분 동안 집중하도록 만드는 노하우가 있어 수강생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푹 빠다. 오프라인 강의는 원래 재미있다. 모두 '임팩트'를 요하는 강의다.

도서관이나 기업 등에서 정기강좌로 수회 연속 이어지기도 하지만 상당수가 하루 일일특강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온라인·오프라인 글쓰기 특강 촬영한 이동영 강사

기업이든 공공기관이든 대학이든 초중고등학교든 예산을 써서 총 800여 회 동안(개인 수강료를 받았던 자체 강의 포함) 이동영 강사의 강의를 수많은 이들이 수강했다는 사실은 어느 정도 기대효과가 강의 실력으로(수강생 만족도로) 검증됐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겠는가.


그렇다면, 과연 이동영 강사의 글쓰기 특강은 무엇이 다르길래 만족도가 이리도 높은 것일까? TV나 유튜브에 노출된 적도 없는데 어찌 이렇게 많은 곳에서 강사로 초빙하는 것일까. 거기다 이동영 강사는 거리와 날짜와 예산과 분위기까지 까다롭게 다 따지는데도 강의가 끊이지 않는 비결이 도대체 무엇일까? 하나씩 풀어본다.

이동영 강사가 글쓰기 강의 중인 오프라인 현장

자, 질문. '글쓰기'특강을 평균 120분 내외로 들었다고 글쓰기 실력이 향상하는 것일까? 

뭔가 극적인 고도의 최면 효과나 대단한 글쓰기 원칙·비법이라도 전수하는 것일까?


전 연령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실천해온 2022년 9년 차 글쓰기 교육 전문 강사- 이동영의 대답은 이러하다.


그럴 리가요


아니 120분 글쓰기 특강 들었다고 글쓰기 실력이 향상된다고? 그건 말이 안 된다. 그 시간 동안 얻을 수 있는 건 거의 이것 하나로 수렴한다.


글쓰기 동기부여
글쓰기 강의 중 Q&A 진행하는 이동영 강사

평생학습의 기본은 무엇인가.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 기획되고 홍보되어봤자, 무언가를 배우고 익히겠다는 학습자의 동기 발현이 첫째일 테다. 교육 대상자에게 동기가 없다면 주최 측의 교육예산은 새는 돈 그 자체로 전락하고 만다.


더군다나 딱 하루, 그것도 90분에서 120분 사이에 글쓰기 강의를 들으면 갑자기 책을 내거나 작가가 되는 일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니 주최 측과 수강생 입장에서 좋은 강의란 동기를 부여해준 강의다. 그게 능숙한 강사가 좋은 강사다.

직장인 글쓰기 강의 중(좌), 경기도 SNS 담당관 강의 중(우)

가장 현실적인 일일특강 형태의 글쓰기 교육은 '이 글쓰기 강의 수강을 마치고 집에 가서 실제 글을 쓰고 꾸준히 지속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데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이동영 강사의 글쓰기 강의에는 동기부여의 비중이 크다. 방법론적으로 접근해봤자 수강생은 그냥 그 시간 동안 '기분을 내는 정도'일뿐이다. 프로 강사야 얼마든지 방법론 위주로 강의를 이끌 수 있지만 글쓰기 초보자 입문자들에겐 실질적으 당장 아무런 효용감이 없다. 

예외로, 글쓰기를 아는 것을 뒤로 미루고 진행하는 '힐링 글쓰기'와 같은 프로그램도 있다. 이는 정기강좌에 특화되어 있다. 글쓰기 그 자체로 효용감이 있는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강사가 겨주는 강의도 메리트가 있고, 유명한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도 강의 듣는 기분은 난다. 나름의 의미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동영 강사의 철학은 다르다. 글쓰기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내 강의에 왔다면 하나는 확실하게 얻어가게 해야 한다는 거다.

익숙해질 때까지 글쓰기를 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꽤 시도해볼 만하겠구나?
에세이 글쓰기 실습 피드백 중인 이동영 강사

일일특강 중에서도 시간이 120분 정도가 주어지면 글쓰기 실습과 피드백을 진행한다. 사실 일대일로 수강한다면 수십 만원 많게는 수백 만원까지 소요되지만, 글쓰기 일일특강에서는 그런 비용을 다 내지 않고도 어느 정도 전문가 피드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물론 수강생 전원 다 실습과 피드백을 하는 건 임팩트도 떨어지고 시간도 많이 들어서 효율까지 떨어진다. 소수 몇 명만 자원하는 대표 수강생에 한 해 글쓰기 피드백을 강사가 직접 해준다. 자원자가 많은 경우엔 사다리 타기 게임을 진행해서 선정된 수강생만 피드백을 받는다.

대학에서 글쓰기 일일특강 중인 이동영 강사

선정된 수강생은 자신의 글을 읽으며 객관화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다른 수강생은 그 피드백을 보면서 자신의 글에서 개선점과 장점을 스스로 찾는다.  쓰는 척 보이고픈 가면을 벗고 모니터링과 컨트롤 메타인지로 인사이트를 남기는 순간이다.

어쩌다어른_컬럼비아대학교버나드대학 심리학과 부교수 리사 손
실습은 에세이에 국한합니다. 소설이나 시는 이동영 작가의 글쓰기 강의 분야가 아닙니다.

글쓰기 실습과 피드백이 있는 글쓰기 일일특강의 수강생 후기를 보면 '실습과 피드백이 가장 인상에 깊고 유익했습니다. 글을 계속 써보고 싶어 졌어요'가 9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할 정도.


피드백을 개인으로 하는 게 아니라 공개적으로 진행한다는 점이 모든 수강생에게 인사이트를 남기는 포인트다. 보편적으로 글쓰기 초보자들이 하는 실수를 콕 집어주고 개인의 장점은 살려주는 코멘트를 하는 것이 이동영 강사의 역할.

베스트셀러 글쓰기책 «너도 작가가 될 수 있어»를 읽고 있는 이동영 강사

이동영 강사단체 글쓰기 강의(일일특강 등) 섭외하고자 한다면 메일이나 문자로 문을 두드리시길 바란다.

Lhh2025@naver.com
010-8687-3335(문자환영)

최소한의 강사료만 맞는다면 일정과 시간은 최대한 조율하고, 글쓰기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엔 언제든 달려갈 테니.

(개인지도 Zoom온라인 일대일 문의도 전화보다는 문자나 메일을 환영합니다)

강의 중일 때가 많아서 전화는 한 번에 못 받는 편^^ 문자나 메일은 늦더라도 회신하며, 부재중 전화도 콜백합니다 :)
2022년 12월 이벤트 글쓰기 특강입니다

특강은 마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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