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동영 글쓰기 May 20. 2022

새삼스럽게 좋아요가 눌리는 예전 브런치 글들 BEST5

꾸준히 쓰면 이게 좋아요.. 재업

'끌어올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게시판에 글을 올리다가 아래로 밀려 버려서 조회수가 생각보다 저조했을 때, 한 번 더 올린다는 의미로 [끌올]이라는 말머리를 달지요. 길어 올린다 혹은 추어올린다는 표현도 좋겠습니다.

그렇습니다. 매일처럼 꾸준히 글을 업로드하면 좋은 점은 이렇게 '우려먹을 수 있다'는 게 아닐까 해요. 책도 더 많이 출간해서 많이 인용하고 우려먹어야겠다는 다짐도 해봅니다.

이미지 출처: 도시어부(채널A) / 끌어올리는 거예요. 낚으려는 건 아니고요.

브런치 작가님은 아실 거예요. '통계' 기능을 클릭하면 [날짜별 통계]와 [글 랭킹]이 나옵니다. 또 '좋아요♡(Like it)'버튼은 브런치에서 '저장'기능도 있는 거 아시죠? 4~5년 전에 올렸던 글에 좋아요가 눌리면 새삼스럽지만 작가 입장에선 유의미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특이한 거일 수도 있겠네요. 좋아요가 눌리면 기분이 마냥 좋다기보다는 이게 뭔가.... 독자가 왜 4~5년 전에 올렸던 이 글을 지금 시점에서 '좋아요' 하고 눌렀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작가적 성찰이 시작되지요. 독자 입장에 빙의해서 다시 읽어보며 글을 수정하기도 합니다. 뒤늦은 수정과 보완은 온라인 글쓰기의 특장점이기도 하겠네요.

오늘은 통계 상 최근 좋아요가 눌렸으나, 3년 이상이 된 글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날로 먹겠다는 얘기... 같지만 정리해서 끌어올리고 길어 올리는 거라고 생각해주세요 :)


1500개 넘는 글을 올렸는데, 최근에 올라온 글만 읽었던 새로운 구독자님들에겐 신선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BEST 조회수 1위. <글쓰기 좋은 주제 BEST 10>

이 글은 책으로 말하면 '스테디셀러'와 같습니다. 꾸준히 조회수를 기록하는 글인데요. 제 브런치의 주요 테마가 '글쓰기 잘하는 법'이기도 하니 포털 메인에 노출도 가끔 되어서 종종 찾아오시는 듯합니다. 글쓰기 주제를 고민하는 분은 10년이 지나도 계실 것 같네요.

>> https://brunch.co.kr/@dong02/1624


오늘 하루 BEST 조회수 2위, <자존감을 높이는 언어습관 3가지 방법>

자존감이라는 키워드와 언어습관이라는 키워드를 이동영 작가 나름의 방법론으로 풀어낸 자기계발성 콘텐츠라서 꾸준히 조회수가 나오는 글입니다. 1500여 개 글 중 전체 조회수글 랭킹에서는 압도적 1위를 기록하여 현재 1백 만이 넘었네요(새삼 놀랍네요ㄷㄷ)

>> https://brunch.co.kr/@dong02/1372


오늘 하루 BEST 조회수 3위, <할까?말까? 결정해야 하는 순간>

이 글을 쓰기 전에 뭔가 영감이 싹 스쳐서 쓰게 됐는데, 그 영감이 쓰면서 순간 확 사라졌어요. 중간에 까먹은 거죠. 그래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썼는데, 글쓴이로서 아쉬운 건 그렇다 치고 독자들은 많이 읽어주니 그저 좋습니다 ㅎㅎ(지금도 기억나지 않는 그 영감)

>> https://brunch.co.kr/@dong02/1647


오늘 하루 BEST 조회수 4위, <브런치 작가 되는 글쓰기(심사통과 3가지 노하우>

브런치 작가 심사 통과 글은 원래 노하우를 시리즈로 연재하려 했는데요. 내용이 길어질수록 유료 콘텐츠로 넘어가는 수준이라서(돈 내고 봐야 한다는 거죠) 유무료 차별화를 두기 위해 3가지 노하우로 핵심만 간추려 올렸습니다.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료 콘텐츠도 유료 콘텐츠와 똑같이 구체적으로 풀었습니다. 유튜브로도 올려 두었으니 궁금하신 분은 <이동영 글쓰기 TV>를 구독해주세요 :)

>> https://brunch.co.kr/@dong02/1565


오늘 하루 BEST 조회수 5위, <효리네 민박을 보고>

시즌이 종료되어도 남는 건 효리네가 제주도에 있다는 것. 아이유가 하드캐리했다는 것. 이상순은 사람이 참 좋아 보인다는 것. 이효리는 정말 솔직하고 당당하는 것 등등이 있겠네요. 저는 이게 남았습니다.

>> https://brunch.co.kr/@dong02/1324

번외는 얼마 전까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한 <어버이날 글귀 문구>입니다.

어버이날만 되면 검색 포털 상위에 떠서 짧은 글귀이지만 조회수는 매해 기록적인 포스트입니다. 여러분도 '비 오는 날' 'O요일' '여름' '크리스마스' 등등 언젠가 다시 찾아올 키워드를 공략해보세요.

>> https://brunch.co.kr/@dong02/2075


매거진의 이전글 브런치는 사라지지 않는다. 작가와 책이 존재하는 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