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시작, 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있으니깐. 지혜롭게 해 보자.
1. 나는 왜 글쓰기를 잘하고 싶은가? 밖으로 나가서 걸으며 계속 질문해 보자.
예)
- 책을 내고 싶다.
- 나는 왜 책을 내고 싶은가?
- 나만의 이름으로 된 에세이 한 권을 내고 싶다.
- 내가 살아온 역사와 나만의 경험을 글로 정리해보고 싶다. ISBN 있는 책은 개인의 커리어로도 남을 것 같다. 책을 쓴 커리어는 남들이 내 말에 귀 기울이게 만든다.
- 나를 위한 책(글)뿐만 아니라, 지금 OO을 주제로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후에 내 말에 더 영향력이 실린다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행위를 하며 살아갈 수 있다.
- 타자에게, 혹은 세상에 도움이 된다는 건 살아있음을 느끼는 선한 영향력의 발현이다.
- 내가 살아가는 이유이자, 내가 계속 살아갈 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2. 키보드를 두드리자.
익숙해질 때까지 이걸 반복하자.
어차피 글쓰기는 앞에서부터 뒤로 쓰는 법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처음에 썼던 문장이 맨 뒤로 가기도 하고 삭제되기도 하고 맨 마지막에 썼던 문장이 처음이나 중앙에 재배치되기도 한다. 이걸 이해하면 일단 쓴다는 동기부여에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3. 책을 펼치자. 처음엔 프롤로그와 목차를 보고
그다음엔 아무 데나.
프롤로그(머리말)와
목차를 보자.
4. 녹음을 하자. 혼잣말로.
5. 하루 이상 묵혀두자.
누군가는 타고나기를 혹은 사회에서 훈련되기를 글쓰기 대신 말을 선택하는 일이 더 자연스럽다. 즉흥으로 말하면서도 실수를 거의 안 하는 순간 자기 객관화와 센스가 발현되는 사람이다. 말은 즉흥적으로 휘발되지만, 마치 글 쓰듯이 말을 하는 자체에서 퇴고가 이뤄지는 사람들이 있다. 프로급의 말하기 실력이 있다면 즉흥적이어도 좋다. 하지만 그들도 실수를 하며, 말실수는 빨리 알아채서 사과하지 못하면 치명적이다.
6. 고치자.
당신은 가망이 없다.
7. 내 글에 피드백을 받아보자.
"이동영 작가 글은 쉽게 읽혀서
제일 좋아요."
8. 혼자서 잘 모르겠다면 이동영 작가를 찾아가자.
...내가 할 수 있을까?
무조건 할 수 있습니다!
이동영 작가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오프라인이 어렵다면
온라인 클래스로 누구나
수강 가능!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