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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Jul 22. 2023

[칼럼]글쓰기 교육 현장에서 느낀 챗GPT의 활용법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신문에 칼럼을 실었습니다.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발행 교육신문에 실린 이동영 작가 칼럼
“ChatGPT 때문에
작가라는 직업이
사라지진 않을까요?”


최근 들어 글쓰기 강의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다. 내 대답은 이렇다. “공존할 겁니다. 이제는 ChatGPT를 사용하는 창작자와 그렇지 않은 창작자로 나뉠 것입니다. 인공지능을 통해 창의적인 모티브를 얻고 이를 본인의 창의력을 발산하는데 활용하는 거죠.”

  이는 내 생각만이 아니다. 본교 국어국문학과 김종훈 교수는 인터뷰에서 “인공지능을 통해 새로운 창의력의 모티프를 얻고 시인들은 이러한 모티프를 잘 다듬어서 본인의 창의력을 더욱 발산하는 것이죠.”라고 했다.1)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김대식 교수 또한 “단지 ChatGPT 때문에 작가, 교수, 변호사가 없어지지는 않을 거예요. 단, ChatGPT를 잘 사용하는 기자, 작가 때문에 ChatGPT를 사용하지 않는 기자와 작가는 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왜냐 생산성이 늘어나거든요.”라고 말했다.2) 즉,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른 생산성의 차이가 크리에이터의 차이를 만든다는 말이다. 실제 김대식 교수의 책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의 서문은 ChatGPT가 작성한 걸 기반으로 퇴고 후 완성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이 작성한 정보에 대한 사실 검증은 김대식 교수의 몫이었다. 이는 출판계 최초의 시도이다. 다가온 미래를 실감한 사례였다.

  나는 총 6권의 책을 출간한 에세이 작가이자 글쓰기 강사다. 10년째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을 비롯한 평생교육 현장에서 에세이 쓰기 강의와 온라인 홍보 글쓰기 강의를 주로 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ChatGPT로 하는 글쓰기 방법’이란 주제로 강의 요청이 꽤 들어온다.

  ChatGPT를 글쓰기에 활용하면, 무엇을 써야 할지 백지 앞에서 막막한 이들이 도움을 받는다. 글감을 찾는 방법부터 목차 기획, 맞춤법과 문법 지적은 물론 맥락적(Contextual) 피드백을 얻고, 요약과 자료 인용, 대체할 만한 어휘와 다양한 문장 구조 등을 익힐 수 있다. 선생님의 최소한 지도만 있다면 개인의 관심사나 목표에 맞춰서 자율적이고 효율적으로 글쓰기를 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한 교육을 대학이나 기업, 공공기관에서는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이지만, 아직 중·고등학교에서는 ChatGPT를....(이하 생략) 원문은 아래에서 계속

원문 출처 :

https://kuen.korea.ac.kr/news/articleView.html?idxno=575


교육신문(http://kuen.korea.ac.kr)


현재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과정(평생교육전공)에 있는 저 이동영 작가가 본교 교육신문에 글을 싣지 않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려대 교육신문은 1971년에 창간한 전통 있는 교육 전문지로 제가 소속되어 있는 중에 칼럼을 싣는 일은 영광스러운 일이었죠.


이번 교육신문 7월호 '챗GPT와 미래교육'이 주제였습니다. 저 이동영 작가는 '글쓰기 교육 현장에서 느낀 ChatGPT의 활용'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썼습니다. 짧은 단상이니 금방 쉽게 읽을 수 있고요. 다른 글들도 교육에 관심이 있거나 챗GPT가 궁금한 분들께 유익한 칼럼이니 자신 있게 일독을 권합니다.


이동영 작가 칼럼 원문 전문 읽으러 가기

>> http://kuen.korea.ac.kr/news/articleView.html?idxno=575


칼럼의뢰: Lhh20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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