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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Aug 19. 2023

이동영 작가 스레드 글귀 모음.ZIP (2)

잠시 멈춰서 생각해 볼 만한 영감을 주는 이야기이길 바랍니다

저는 새로운 글쓰기 플랫폼이 나오면 반갑습니다. 제 글쓰기의 지속력을 높여주거든요. 문제는 그 플랫폼이 사라질 때입니다. 백업을 미처 다 못하고 사라진 모씨, 네이버 폴라와 같은 서비스는 제가 올린 창작 글을 다 삼켜버렸습니다. 9년째 브런치에 글을 올리는 동기는 순전히 브런치가 망하지 않은 덕분입니다.


여러분이 글쓰기에 익숙함을 넘어 능숙해지고 싶다면, 독자(팔로워)가 있는 글쓰기 플랫폼을 두 개 이상 선정하세요. 카카오 브런치 스토리 / 네이버 블로그, 이런 식으로도 좋습니다.

제가 이번에
새로 선택한
글쓰기 플랫폼은
'스레드'입니다.

비록 500자 제한이지만
그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스레드에 올린 글을
브런치에 옮겨 공유해 봅니다.
백업을 이렇게라도 :)


모든 '정리'는 같은 속성을 지녔다.
'제자리'를 찾아주는 것이다.
집청소를 하며 물건을 버리고 정리할 때도
관계를 정리할 때도
생가을 정리할 때도
제자리를 정하고, 그곳에 자리하도록 만드는 걸 정리라고 나는 정의한다. 쓰거나 버리고 비워야 하는데 쌓아두기만 하면 그건 말 그대로 '정리가 안 된 상황'이다. 맥락에 맞재 않은 자리에 있다면 그야말로 어지러운 상황이다.

당장 이 출강지에선 시간당 40만 원 밖에 못 받는다고 해도 내가 아낌없이 실력을 다 보여주면 다음에 또 추천으로 연결해 주거나 재섭외를 해주는 것이 시간당 70만 원짜리 출강지에 한 번 가는 것보다 더 수익이 크다는 장기적 관점이 생긴 거다

'이 펜을 팔아보라'의 핵심은 심플하다. 그 펜이 필요하게 만드는 일(수요와 공급법칙)이 구구절절보다 우선이라는 것. 이건 연애를 포함한 모든 인간관계의 핵심으로도 통한다.

있을 때 겸손한 만큼 없을 땐 당당해야 있게 된다. 사기를 치라는 게 아니라, 아우라를 잃지 말란 소리다.


나는 누구도 나를 작가라고 부르지 않을 때부터 작가라며 닉네임을 썼다. 강사도 마찬가지였다. 이게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점이다.

사람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만 대한다면 수익을 추구하는 일이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에서 나쁜 일이 아니라는 것만 깨닫길 바란다.

기회를 버스 기다릴 때로 비유해 보자.

지나고 나면 부쩍 성장해 있을 테니까

열정으로 태워버려야 할 때, 그 저마다의 시기가 다 있다. 완전히 연소되지 않으면 그을음으로 남아버리는.

유병재: 저는 이거(스레드가) 브런치처럼 될 거 같아요

그러니까 상처받지 마요

https://www.threads.net/@dong02insta


글쓰기 플랫폼으로 이동영 작가가 선택한 스레드는 메타(구 페이스북)에서 만든 인스타그램 버전의 트위터입니다.


https://brunch.co.kr/@dong02/2500


https://brunch.co.kr/@dong02/2519

https://naver.me/5ITyYat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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