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멈춰서 생각해 볼 만한 영감을 주는 이야기이길 바랍니다
제가 이번에
새로 선택한
글쓰기 플랫폼은
'스레드'입니다.
비록 500자 제한이지만
그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스레드에 올린 글을
브런치에 옮겨 공유해 봅니다.
백업을 이렇게라도 :)
모든 '정리'는 같은 속성을 지녔다.
'제자리'를 찾아주는 것이다.
집청소를 하며 물건을 버리고 정리할 때도
관계를 정리할 때도
생가을 정리할 때도
제자리를 정하고, 그곳에 자리하도록 만드는 걸 정리라고 나는 정의한다. 쓰거나 버리고 비워야 하는데 쌓아두기만 하면 그건 말 그대로 '정리가 안 된 상황'이다. 맥락에 맞재 않은 자리에 있다면 그야말로 어지러운 상황이다.
당장 이 출강지에선 시간당 40만 원 밖에 못 받는다고 해도 내가 아낌없이 실력을 다 보여주면 다음에 또 추천으로 연결해 주거나 재섭외를 해주는 것이 시간당 70만 원짜리 출강지에 한 번 가는 것보다 더 수익이 크다는 장기적 관점이 생긴 거다
'이 펜을 팔아보라'의 핵심은 심플하다. 그 펜이 필요하게 만드는 일(수요와 공급법칙)이 구구절절보다 우선이라는 것. 이건 연애를 포함한 모든 인간관계의 핵심으로도 통한다.
있을 때 겸손한 만큼 없을 땐 당당해야 있게 된다. 사기를 치라는 게 아니라, 아우라를 잃지 말란 소리다.
나는 누구도 나를 작가라고 부르지 않을 때부터 작가라며 닉네임을 썼다. 강사도 마찬가지였다. 이게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점이다.
사람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만 대한다면 수익을 추구하는 일이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에서 나쁜 일이 아니라는 것만 깨닫길 바란다.
기회를 버스 기다릴 때로 비유해 보자.
지나고 나면 부쩍 성장해 있을 테니까
열정으로 태워버려야 할 때, 그 저마다의 시기가 다 있다. 완전히 연소되지 않으면 그을음으로 남아버리는.
유병재: 저는 이거(스레드가) 브런치처럼 될 거 같아요
그러니까 상처받지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