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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Sep 21. 2023

브런치는요. '운영'하는 것입니다.

방황하는 브런치 작가님께

정말 짧은 글입니다.


이것만 기억하세요.

브런치는 운영하는 것입니다.


책은 판매하는 것이고

강의는 진행하는 것이며

브런치블로그, 유튜브 등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은 전부 '운영'하는 것입니다.


누군가 나를, 내 글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독자이기도 하고 출판사 에디터이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저와 비즈니스 관계를 맺을 강의 관련, 방송 관련, 대필(책 쓰기) 관련 등등 사람까지 포함합니다.


아주 뚜렷한 건

당신 혹은 당신의 콘텐츠를 지켜보는 그 사람이 당신에게 기회를 줄 거라는 사실입니다.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는 브런치 운영을 게을리 소홀히 하지 마세요. 꾸준히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세요. 이왕 작가 심사에 통과해 시작했다면 말이죠.

이동영 작가

조회수가 단 1 뿐이라 해도 그 1이 나에게 기회를 안겨줄 사람이라면?


저는 9년째 브런치를 하면서 숱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책 출판 계약의 기회로 두 권의 책을 선제안 받아 출간했고요. 브런치에 글쓰기 방법 글을 계속 올려서 정기적으로 글쓰기 강의를 하는 곳에 섭외 받아 정기 수익을 얻으며 출강을 했고요. 퇴사 후 올렸던 개인 글쓰기 강의 공지로 수강생을 모아 프리랜서 강사로 독립·정착해 활동을 이어왔고요. 방송 출연이나 잡지·언론 인터뷰도 브런치에서 보고 제게 연락을 주었다고 했지요. 외부 강의 역시 기업·기관·대학·초중고등학교로부터 섭외를 받은 것도 브런치, 블로그 운영을 꾸준히 해온 덕분이었습니다.


주제가 있는 연재 원고를 아카이빙 하거나 내 활동 이력 포트폴리오를 리는 목적으로 꾸준히 브런치스토리를 운영하세요.

사실 브런치 작가보다 브런치 운영자라는 생각으로 임해야 합니다. 어때요? 관점이 조금 달라졌나요?


하세요. 포기는 하지 마세요.

브런치는 운영하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단 한 명이 와도 목적을 달성하면 되고요.

오프라인에서 10명 모아 내 글 읽게 하는 게 어디 쉽나요?

온라인에서 겨우 10회 조회수? 무시하지 마세요!


잘하고 있어요.

브런치 스토리에 글쓰기(내 콘텐츠 업로드 하기)를 포기하지 말고 대기업 카카오 플랫폼에 채널을 매장처럼 영구임대했다고 생각하고 운영하세요.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 길은 열립니다. 킵고잉하세요. 당장 극적인 무언가 없대도 실망하지 마세요.


결국 내 콘텐츠와 독자는 남습니다.




이동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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