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책에 갇힌 사람이 있다

빠져나오라, 그리고 온몸으로 삶을 써라.

by 이동영 글쓰기 쌤

자신의 책에 갇힌 사람이 있다.

과거의 상처든 영광스러운 성과든 거기에 꽂혀서 더는 시선을 옮길 수 없는 사람이.


이때, 스스로 빠져나와 다음 장을 넘기는 사람이 행복할까? 갇힌 채로 익숙하게 머무는 사람이 더 행복할까?


둘 다 불행과 행복은 공존할 것이 자명하다.

그러나,

어떻게 해도 끝이 있는 걸 안다면 당당히 헤치고 나와 주체적인 습작을 이어가야 한다.


왜냐고? 그게 삶이니까.
(내 그림 아님)

더 큰 세계에서 살다가 행복과 불행을 맛보는 편이 짧은 인생을 잘 누리다 가는 방법일일 테니까. 누군가의 평가나 요구보다 내가 만드는 삶, 내가 느끼는 삶이 중요하다는 걸 진정으로 '원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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