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다가 슬럼프, 침체기, 글태기가 오면 어떻게 하냐는 질문을 거의 매 (글쓰기) 강의마다 받는 편이다.
10년 넘게 글을 써 온 작가이자 10년 차 글쓰기 강사인 나는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이런 질문을 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해는 하지만, 내 경우엔 그런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고.
그러나 내가 글감이 넘쳐서 무얼 뺄지 고민하는 일상을 유지하는 비결은 있다. 아래처럼 한다.
1. 데드라인 설정 2. 무작위 인풋-영상/텍스트/여행 등 3. 메모 뒤져보기 4. 검색해 보기 5. 수다 떨기 6. 서점/책방/도서관 가기 7. 루틴으로 수시로 글 쓰는 패턴 지속하기 8. 첫 문장 쓰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쓰고 치열하게 고칠 생각으로 시작을 저질러보기 9. 긴장과 이완 활용하기 10. 녹음하기(주로 산책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