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이런 인간 부류를 아주 가끔 만날 때가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길게 상대할 가치가 없는 극소수의 인간이다. 결국에 말이 안 통하는 부류이기 때문이다.
1. 무례한 사람 -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 못한 사람이 있다.
2. 남탓하는 사람 - 무조건 남 탓으로 돌리면 마음이 편한 것 같다. 소시오패스 타입이다.
3. 메타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사람 -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객관화를 전혀 못하고 사과받아야 하는 상대에게 도리어 조언을 한다.
4. 자기 역할에 책임을 다 하지 않는 사람 - 자신이 뭘 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다. 뭘 모르니까 뭐라고 할 수도 없다.
5. 소통하려는 노력도 없이 자기 입장만 늘어놓는 사람.
찌질한 피해의식으로 정확한 사실을 말해주어도 자기에게 적대적이라고 느끼는 사람, 생략한 채 자신의 입장에서만 남 탓을 늘어놓는 사람이 있다. 사과를 받으려다가 포기했다. 그냥 그 윗사람에게 건의를 넣어 조치를 취하게 할까 하다가 꾹 참았다. 평생 그런 식으로 살면 그 사람이 스스로를 망칠 거라는 게 너무나 자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저주를 내릴 필요도 없다.
단, 그런 이에게까지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는 못하겠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복을 받아야 하지, 자기만 알고 감사도 미안함도 모르는 모자라고 이상한 인간이 복을 받으면 아까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