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영 작가'라는 타이틀로 시작해, 현재 '이동영 글쓰기'까지.브런치스토리 운영을 10년 가까이(2015~ )해오는 기간 동안, 프리미엄 유료 강의를 글로 옮긴 무료 게시글을 아낌없이 공유했습니다.
그 덕분에 저 역시 브런치를 통해서 제 실제 (유료) 강의의 수강생 분들과 구독자님을 얻었었고요. 진심은 통한다는 말을 믿고 글을 계속 썼던 것이 퇴사 후 3개월 만에 독립 성공 가능성을 보았고, 이는 저를 살게 했습니다.이후 글쓰기와 강의를 이어가는데 브런치스토리는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브런치스토리에서 만난 구독자 분들 덕분에 브런치에서 책계약을 제안 받고 2권이나더 출간하게 되었고요. 브런치는 제 이름을 건 글쓰기 강의의 수강생 모집을 처음으로 시작해 지금의 이동영 강사를 있게 한 고마운 플랫폼입니다.
구독자와 조회수가 적었다면 이런 말에 힘이 실리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구독자 조회수 중요하지 않아요!라고 감히 말은 못 하겠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나중에 보상처럼 따라오는 것이니 얽매일 필요가 없는 건 사실입니다. 베스트셀러 인기 작가나 미디어에 여러 차례 노출된 유명인이라고 해서 브런치스토리 내에서까지 구독자·조회수가 꾸준히 확보되는 브런치 작가는 정말이지 극소수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저와 같은 무명작가들에게 기회가 더 많은 곳이 브런치스토리이기에 브런치가 오래 살아남았다고 저는 분석합니다.
(카카오라서 살아남은 게 아니라는 건 카카오와 네이버에서 만든 여타 글쓰기 플랫폼들이 스러져가는 걸 그간 지켜보았기 때문에 확신합니다)
지금까지도 제 브런치 운영 노하우 글을 읽은 이후 꾸준히 브런치 작가 활동을 하거나 저보다 더 잘 나가는 출간 작가가 되었거나 제 독자나 수강생으로서 저를 응원하는 분들이 한결같이 존재하는 이유. 제가 유료 강의에서 말하는 내용도 아낌없이 이미 이동영 글쓰기에 다 공유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대놓고 읽어 보세요. 카카오도 안 알려준 브런치 글쓰기 방법과 운영 노하우를 직접 브런치 작가 입장에서 연재했으니까요.(브런치가 세상에 나온 해-2015년-부터 이동영 작가는 브런치에 글을 썼습니다)
브런치 글쓰기의 본질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예전에 올렸던 아래 글들은 2024년인 지금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당장 구독자나 조회수가 늘지 않는대도 실망하지 말고, 브런치스토리 작가 활동, 브런치라는 플랫폼 운영을 포기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