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브런치 작가입니다(50만원 상당 시크릿 코칭 내용 공개)
제가 브런치 스토리로 작가 브랜딩 하는 법 코칭을 할 때 가장 안타까웠던 부분이 있습니다. 의외로 많은 브런치 작가님들이 자신을 프로필 소개란에서부터 심하게 낮추고 있다는 사실이죠.
'허접한 글솜씨로 올리는 낙서장입니다'
'주제도 모르고 끄적이는...'
'아무도 안 봐서 혼자 일기처럼 씁니다'
저기요..? 브런치 작가 심사에 통과했다고요. 최소한의 자부심은 있으셔야죠? 겸손이라고요?
반대로도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 겸손할 정도나 되나요? 객관적으로요.
어떤 상황에도 자꾸만 겸손을 떠는 사람들 중에는 자기애narcissism가 굉장한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저의 박사과정 지도교수님은 겸손할 수준도 안 되는 사람의 겸손은 건방이라 하셨지요. ‘내가 이렇게 큰일을 했는데 왜 사람들이 존경을 표하지 않지?’ 하는 식의 과도한 자기애와 욕망을 직접 드러내기엔 너무 위험하니, 이를 정반대로 표현하는 방어기제, 즉 반동 형성reaction formation에서 비롯한 것이 겸손이라는 얘기입니다. 우리는 겸손을 표해도 될 만큼의 대단한 뭔가를 정말로 해내고 나서야 그때 비로소 겸손해지면 됩니다.
허지원,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중에서
브런치 스토리에서 대단한 무언가를 해낸다는 건? 구독자를 확보하고 글을 계속 쓰는 작가가 되는 것-출간작가가 되면 금상첨화-이겠죠?
그렇게 작가로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싶다면, 브런치 스토리를 통해서 저처럼 책을 출간하고 싶다면, 근데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서는 수상하지 못했다면?
프로필부터 바꾸어야 합니다.
질소포장처럼 부풀리는 건 사기고요. 예쁘게 보이는 건 선물포장 같은 겁니다. 있는 것 중에 진실한 것으로 명시해 보세요.
저는 브런치 매거진 프로젝트에서 운 좋게 책을 냈습니다. 현재는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공모전만 남아있지요. 저는 매회 응모를 잘 안 하기도 했고요. 응모했을 때 수상 근처도 못 가보았습니다. 이 글은 상위 1% 수상자가 아닌 브런치 작가님들을 위한 글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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