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오늘' 내가 쓴 글

망각하던 내 감정의 기록을 소생하는 페북 기능

by 이동영 글쓰기 쌤
미움 줄 용기 ⓒ글_이동영

페이스북이 싫었다기보다는
좀 미워지는 시기가 있었다.


광고가 많아지는 것
좋아요를 받는 사람만 받는 것
나는 좋아요를 못 받는 것


과거의 대상에 대한 글이 남아있는 것.


미웠다. 탓할 수 없는 플랫폼

내 탓이니까.


그런데 그 대상에 대해 어떤 감정도 남아있지 않은 요즘 과거의 오늘 내가 쓴 글의 감정만이 살아 숨 쉴 때가 잦아지더니 페북의 그 기능이 새삼 감사해졌다.


요즘처럼 글이 써지지 않을 때
과거의 오늘 쓴 글을 다시 습작하니,
다시 그때에 머물러 있는 기분이 든다.


잠시 동안이라도

그때로 돌아가는 신비한 경험을 한다.


막막한 미래가 아니기에 지금의 희망이 있다.

그때 힘들었다면 지금의 나는 좀 나으니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로 돌아가 아는 척해보는

희망 말이다.


나에겐 '과오'아닌 과거의 오늘도 있으니까!


사실적인 것보다

왜곡되어 있는 감정의 기록이

내게는 왠지 사랑스러운 내 모습으로 비쳤기에


망각하던 내 감정의 기록을 소생하는 페북 기능에 감사하며

몇 가지 요 며칠 과거의 오늘 글(혹은 토대로 습작글)을 나열해보기로 한다.


ⓒ글_이동영
ⓒ글_이동영
지하철 구로역 국민은행쪽 출구에 있는 게오뎅 노점포차 아주머니의 인심에 따뜻함을 느끼던 그 겨울.
글_이동영
글_이동영
글_이동영
글_이동영
글_이동영 내밀한 내면의 감정언어에 마음 기울이기

글쓰기 클래스(2017년 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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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독서모임

(당신에겐 당신이 있다 저자)이동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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