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누구나 생각한다.
'나 정말 바보인가봐.'
사람은 모두 부족한 면을 타고난다. 그것이 조금 느리게 채워진다고 해서 장난으로라도 무시하는 것이 반복되면 그 사람은 정말 부족한 사람으로 끝나버린다. 반대로, 가까이에서 이런 말을 해주는 것은 그 사람을 성장시키는 행위이다.
"넌 할 수 있어"
"포기하지마."
"나도 하면 너도 해."
"느리다고 해서 늦는 것은 아니야."
자기효능감과 자아존중감이 현저히 떨어지는 시점이 찾아오면 스스로에게 이 말을 다짐해보자.
"난 할 수 있어."
"쉽게 포기하진 말자."
"누군가 한다면 나도 해."
"느리다고 해서 늦는 것은 아니야."
세상에 부족한 사람은 많다. 그러나 지능이 아무리 떨어져도 무가치하게 바보이기만 한 사람은 없다. 누군가 가치없다고 사라지라고 말한다면 무시해도 좋다. 그 어떤 존재도 자세히 보면 어떤 가치로도 주변을 밝히고 있으니까. 우리는 죽어가며, 동시에 살아있기 때문이다.
특수교육학 용어사전
*자기효능감: 특정한 문제를 자신의 능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신념이나 기대감.
*자아존중감: 자기 자신을 가치 있고 긍정적인 존재로 평가하는 개념.
자아 효능감이 특정한 과제 극복에 대한 자기 자신의 기대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 자아 존중감은 자기 자신에 대한 보다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긍정 또는 부정적인 평가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