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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Mar 09. 2017

이동영 작가의 글쓰기 단기속성팁 9가지 (영업기밀공개)

보고 꾸준히 따라하면 적어도 이동영 작가보단 잘 쓰게 된다.

그동안 매일매일글쓰기 팁을 써왔는데, 이 글은 그야말로 속성 요약 종합판이다. 출처는 이동영 작가.


1. 기존의 통념 부정하기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피곤하다 -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이미 늦은 때다- 등 기존의 통념을 부정하는 것부터 출발하는 비틀어보기 습작을 해보라. 공감대를 형성할 수가 있다. (이동영 작가)


2. 모든 것에 OO...하기


3. OO이라고 생각하기, OO라고 생각하기
4. OO것은 무엇인가? 써보기


5. 정의내리기(is 뭔들)

사랑이란 OO이다. 왜냐하면 OO이기 때문이다. 로 시작해서 한 문장을 다듬어보라.

한 문장에 납득할만한 논거가 들어있으면 된다.

예를 들어, '사랑이라는 감정은 착각을 확신하는 것이다.', '인생은 수많은 에피소드의 합이다.'등으로 시작하는 이동영 작가의 글귀와 같다. (이동영 작가)


6. 관념어 풀어쓰기

사랑이라는 말을 넣지 않고 사랑에 대해 표현하고,

외로움이라는 말을 넣지 않고 외로움에 대해 표현하라. 슬픔이나 행복, 평화 등 주제 단어를 쓰지 않고서 최대한 짧게 표현해보라. (이동영 작가)


7. 베껴 쓰고 생각하고 바꿔쓰기

마음에 드는 문장이 있으면 반복해 베껴써라(필사). 그 과정에서 생각하고 다른 단어로 응용해 바꿔써보라. 깊이있는 자기 생각이 담긴 문장이 탄생한다. 제대로 훔치면 위대한 예술가가 될 수 있다. (이동영 작가)


8. 관찰한 것을 느낀 그대로 써보기

가끔 멍하니 공원 벤치나 카페에 앉아서 수시로 바뀌는 사람들이나 자연을 바라보고 그것에 대해 느낀 그대로 써보라. 처음부터 꾸밀 필요가 없다. 관찰을 기록하는 습관은 낯설게 보기이다. 발견의 힘을 기를 수 있으며 글의 기초 토대가 된다.(이동영 작가)

9. 연상되는 이미지의 연결고리 확장시키기

글쓰기가 습관이 되면 레퍼런스가 쌓이는 거다. 유재석처럼 .......


.....후자는 안도현 시인의 시작법(가슴으로도 쓰고 손끝으로도 써라/한겨레출판)책에 나온 걸로 비유 부분만 예를 들어 보겠다.

 '개나리꽃은 노랗다-'가 '개나리꽃은 병아리부리다-'가 되는 순간 노란색깔 이외에도 개나리꽃의 모양, 꽃잎의 연약함, 봄의 이미지 등이 첨가된다. '노랗다'는 일상 언어의 평이함이 전면 확장되어 의미의 전이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p.196

이 밖에 사전 수시로 찾기, 연관 단어로 어휘력 늘리기, 단어 채집사전 만들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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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동영 작가


영화 <라따뚜이>가 쥐들이 주방에서 요리하는 '누구나 요리할 수 있다'를 모토로 했다면
이동영 작가는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를 모토로 삼고 글쓰기에 대한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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