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표지 띠지

미술사를 접하기 전에 보면 좋은 책

[휴식을 위한 지식]을 읽고..

by 더쓰

이번 책은 팟캐스트 전문세로 알려진 허진모 작가님의 미술사 책입니다. 팟캐스트를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허진모 작가님은 동서양 역사를 다루기 때문에 미술사는 생소할 수 있지만 작가님의 말에 따르면 미술사는 역사의 스핀오프격이라 할 수 있기에 미술사도 역사의 한 줄기라는 일환으로 책을 내신거 같습니다. (사실 작가님의 메인 책인 전문세보다 이 책이 더 먼저 나옴)


책을 보면 미술계의 이슈가 되는 사건들을 소개하고있고 작가님의 기준으로 43명의 화가들을 간략하게 소개를 한 뒤 미술 사조들을 간단히 정리하는 식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가님이 꼽으신 43명의 화가들은 우리가 미술사에 관심이 없더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작가들로 꼽으셨는데 그 내부에서도 유명한, 덜 유명한, 모를 수도 있는 이라는 세 기준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작가님의 독특한 시선으로 화가들을 설명하고 있어 어떻게 작가들을 소개할지 그걸 보는 재미도 이 책을 보는 즐거움이었던거 같습니다.




[표지 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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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앞면 (좌) / 책 뒷면 (우)


노란색 바탕의 표지가 무척이나 인상적이고, 책 정면에는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접해봤을법한 뭉크의 <절규>가 등장합니다. 아마도 작가님이 가장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으셨던 화가가 뭉크가 아니었을지, 아니면 책에도 나와있듯이 가장 고가에 거래된 작품이라 전면에 내세운건지 짐작만 해봅니다.


저는 도서관에서 빌려봐 띠지를 볼 수 없었지만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면서 접한 띠지들을 살펴보면 팟캐스트 전문세를 적어놓은 띠지와, 예전에 허작가님이 출연하신 '어쩌다 어른'을 활용한 두 표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팟캐스트를 비롯한 방송이 일반 사람들과 가장 접하기 쉬운 매체이기 때문에 [전문세]와 [어쩌다 어른을] 활용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XL.jpg 띠지의 모습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책은 전적으로 미술을 접해보지 않거나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책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미술사를 익히시려거나 미술사를 공부하시려는 분이 읽기에는 난이도가 조금 쉽게 느껴질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책의 원래 기조가 표지에도 있듯이 '휴식을 위한 지식'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학문적 스트레스 없이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을거 같은 장점이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물론 팟캐스트 전문세를 들어보신분이라면 그 재미가 더 하실거라 생각되지만요.)


전문세를 들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작가님의 특징인 연도 맞추기와 인물들의 나이 따지기도 이 책 곳곳에 등장합니다. 책을 보면서 이것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함께 느껴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미술사를 재밌게 처음으로 접하고 싶은 분께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한줄 장단평]


장 - 미술사를 쉽고 재미나게 접할 수 있다.

단 - 이 책으로 서양미술사를 본격적으로 마스터하기 원하신다면..


별점 ★★★★ (전문세 애청자라 반개 추가)




P.S


예전에 이 책이 발간되었을즈음해서 허진모 작가님이 팟캐스트 전문세에서 이 책과 관련한 특별편을 두번에 걸쳐 제작한 적이 있다 그걸 듣고 이책을 본다면 이 책을 더 재미있게 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래 링크에서 들어보세요~!!


https://www.podbbang.com/channels/10887/episodes/22067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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