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헨리 3세(Henry III)
[잉글랜드][1216 - 1272][플랜테저넷 왕조]
1. 이름 : 헨리 3세 (Henry III)
2. 별명 : 윈체스터의 헨리 (Henry of Winchester)
3. 왕조 : '플랜테저넷 왕조'
4. 대략의 분위기
존 왕이 프랑스 세력에 계속 밀리는 상황. 이에 존 왕과 척을 진 잉글랜드 귀족들 중에는 그냥 프랑스 왕이 잉글랜드를 통치했으면 좋겠다는 사람도 있던거 같다. 그렇게 기세를 타 프랑스는 영국까지 넘어왔지만 때맞침 존 왕이 죽고 헨리 3세가 등극하자 영국 귀족들은 프랑스 왕을 지지할 명분이 없었는지 헨리 3세 쪽으로 옮겨 타면서 프랑스 세력은 잉글랜드에서 철수하게 된다. 헨리 3세는 어릴 때 왕위에 올라 56년이나 왕위에 있었지만 현대 의회의 역할을 모습을 보여준 '시몽 드 몽포르'와의 갈등만 눈에 띌 뿐 그냥저냥 무난하게 통치를 한 듯 싶다.
헨리 3세5. 주요 키워드
1) 시몬 드 몽포르 (Simon de Montfort)
다분히 프랑스적인 이름이지만 국적은 영국이다. (하긴 이 당시에는 프랑스와 영국의 구분이 좀 애매하다.) 하지만 이름 그대로 프랑스 쪽 영향을 받아 어릴 때부터 프랑스어만 할 줄 알았던거 같던데 후에 자기 영지로 내려진 잉글랜드 레스터 지역을 다시 찾으러 가면서 영국과 인연을 맺는다. 왕실과도 좋은 인연을 맺지만 결국 틀어져 왕이었던 헨리 3세와 대립하게 되고 여러 다툼 끝에 시몬 드 몽포르는 헨리 3세를 제압한다. 그 이후 시몬 드 몽포르는 의회를 개설하는데 이 의회가 최초의 잉글랜드 의회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헨리 3세의 아들 에드워드가 감금되어 있던 곳에서 탈출해 시몬 드 몽포르를 압박. 결국 그를 제압하고 싸움 중에 시몬 드 몽포르는 전사한다. 이 일로 '마그나 카르타' '시몬드 몽 포르'의 의회 개설 등으로 무르익은 귀족 중심의 운영체는 다시 수그러 들고 명군으로 평가받는 에드워드 1세를 중심으로 왕 중심의 통치 체제가 이어지게 된다.
시몬 드 몽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