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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쓰 Nov 06. 2022

1-12. 리차드 2세 (Richard II)

[잉글랜드][1377 - 1399][플랜테저넷 왕조]

1. 이름 : 리차드 2세 (Richard II)

2. 별명 : '보로도의 리차드' (Richard of Bordeaux)

3. 왕조 : '플랜테저넷 왕조'

4. 대략의 분위기 


10살의 나이로 재위에 오른 리차드 2세. 아버지 흑태자 에드워드의 형제들이 눈에 불을 켜고 있는 상황이라 왕 자리가 불안할 만도 지만 그래도 의연하게 왕위를 지켜나간다. 하지만 그러한 강인함이 엄격하고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밑바탕이 되어버리면서 그에 대한 반발의 기운은 스멀스멀 올라오게 된다. 그럴 무렵 뜬금없는 리차드 2세가 아일랜드 방문을 결정한다. '런던이 비었다?' 바로 이어지는 빈집털이!! 아버지의 형제였던 곤트의 존의 아들 헨리가 프랑스에서 잉글랜드로 넘어와 잉글랜드 왕위를 먹어버린다. 이에 리차드 2세는 반발을 하지만 결국 감금되어 그 후 4개월 만에 죽음에 이르게 된다. 


리차드 2세


5. 주요 키워드 


1) 와트 타일러 (1381년)


서양사를 배울 때 중세 영국 시기에 꼭 등장하는 '와트 타일러의 난'이 이 즈음에 일어난 사건이다. 와트 타일러는 백년전쟁으로 황폐화된 영국의 분위기를 타고 반란을 일으켰는데 잠깐이나마 런던을 장악하나 리차드 2세에게 포확되어 죽음에 이른다. 이렇게 반란의 불꽃은 사그라드나 와트 타일러라는 이름은 알려져 농민 반란을 상징하는 이름이 되어 버린다. 하지만, 현재까지 교과서에 필수로 등장하는 그 이름값에 비해 당시에 끼친 그 영향은 그리 크지 않았던거 같고 후대에서 볼 때 반란을 했다는 상징적인 가치가 더 큰거 같은 느낌이 든다.


와트 타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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